'전자정부 50주년' 기념식…주한 외교사절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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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 50주년' 기념식…주한 외교사절 등 참석
  • 김진우 기자
  • 승인 2017.11.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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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진우 기자]  '전자정부 50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가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김부겸 행안부 장관과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정부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부겸 장관은 기념식에서 "지난 50년은 세계 정상에 오르기 위한 노력의 발자취로, 앞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이 적용된 지능형 전자정부로 진화할 것"이라며 "지능형 정부가 지속가능한 정부혁신과 열린사회를 위한 핵심 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주한 외국 대사 25명과 해외 정부 차관급 공무원 5명 등 79개국에서 온 외빈 160여 명도 참석해 한국의 전자정부 50주년을 축하했다.

또,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등이 체험한 전자정부 서비스 경험담이 인터뷰 영상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행안부는 이날 전자정부 도입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자정부 50선'에 선정된 오 전 과기부총리와 민원24 서비스, KT 등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전자정부 50선은 전자정부 발전에 기여한 인물 30명과 서비스 10건, 산업체 및 단체 10곳을 국민 추천을 통해 선정한 것이다. 한국의 전자정부 선진화를 이끈 고(故)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포함되기도 했다.

이어 열린 글로벌 포럼에서는 2016년 유엔 전자정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영국의 정보화책임관(CIO) 리암 맥스웰이 참석해 기조 강연에 나섰다.

▲ 사진=중국 대표단 전자정부 체험.(연합뉴스 제공)

이 자리에서는 '왜 전자정부인가'와 '전자정부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각각 토론 세션이 열려 전자정부 발전계획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또 각 기관의 '정보화책임관 협의회'와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발전전략' 설명회, '제2회 전자정부 인증 콘퍼런스'도 함께 개최됐다.

행안부는 2일에도 개발 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들어보는 '소프트웨어(SW) 개발보안 콘퍼런스',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시티 기술동향과 지자체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2017년 스마트시티 서비스 콘퍼런스', 지자체 정보보호 발전방향 연찬회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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