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경제] 철도공단·코트라, '인도네시아 철도학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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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철도공단·코트라, '인도네시아 철도학교' 개최
  • 김형대 기자
  • 승인 2017.11.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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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형대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9∼10일 코트라와 공동으로 자카르타 과학기술평가응용청에서 인도네시아 교통부(MoT), 과학기술평가응용청(BPPT) 등 현지 철도기관 관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제1회 인도네시아 철도학교'를 개최했다.

철도학교는 인도네시아 교통부 요청으로 열려 철도개량과 전철화 등 기존선 속도향상 기술, 철도신호와 열차운영 등 철도 핵심기술에 대해 강의했다.

공단은 사업관리 지식과 해외철도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파견했고, 철도전문엔지니어링 기업인 ERT엔지니어링, 태조엔지니어링, 지오엔틱의 실무전문가를 초빙해 수준 높은 강의를 했다.

▲ 사진=철도공단이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철도학교'를 운영하는 모습.(철도공단 제공)

공단은 철도학교가 인도네시아에서 시행하는 자카르타 경전철(LRT) 1단계 사업뿐만 아니라 현지 철도건설 프로젝트 추가 수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공단은 코트라와 함께 2015년 이집트를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철도학교를 운영해 현지 기관의 큰 호응을 얻고, 한국기업의 해외철도사업 진출에 기여하고 있다.

김도원 철도공단 해외사업본부장은 "인도네시아 철도학교에서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철도 개량사업 등 건설과 운영 비결을 전수하고, 국내 기업의 현지 사업 수주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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