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시장] 멕시코 모바일 게임시장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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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시장] 멕시코 모바일 게임시장을 잡아라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7.11.23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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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멕시코 내 휴대장치(태블릿, 휴대폰, 노트북 등)와 4G 인터넷망 보급이 계속해서 확산하는 추세이다.

코트라 송준하 멕시코 멕시코시티무역관에 따르면 모바일게임은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다양한 연령층의 사용자가 쉽고 일상적으로 접근 가능하다고 전했다.

스마트 단말기 사용이 늘어나고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도 구축됨에 따라 모바일게임 유저수는 계속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시장규모는 2016년부터 2021년사이에 연평균 6.8%의 성장률을 보여 2021년에는 89억 멕시코 페소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Supercell은 인기게임 클래시 로얄, 클래시 오브 클랜 앱 개발사로, 2010년 핀란드 헬싱키에 설립된 모바일 게임 개발사이다.

'클래시 오브 클랜', '헤이 데이', '클래시 로얄'은 부분 유료화 게임이자 슈퍼셀이 2013년 하루에 24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는 등 큰 성과를 거두게 해준 작품이다.

Niantic, Inc.는  세계에서 7억5000만 회 다운로드되며 인기를 끌었던 Pokémon GO 개발사이며,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로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인 인그레스와 포켓몬 고의 개발사로 잘 알려져 있다.

King Digital Entertainment는 캔디크러시소다, 캔디크러시사가, 팜히어로사가 등 인기 게임앱 제작사로, 영국의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단말기용 게임개발사이다.

▲ 사진=넷마블게임즈(Netmarble Games).(멕시코 멕시코시티무역관 제공)

넷마블게임즈(Netmarble Games)는 리니지, 모두의 마블, MARVEL 퓨처파이트 등의 인기 게임 개발사. 온라인 게임 및 캐릭터를 주요 사업으로 한 대한민국의 게임 개발 기업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인앱구매는 모바일 및 온라인게임을 중심으로 계속 성장할 것이며 2021년 전체 모바일 및 온라임게임 매출 중 각각 93%와 59%를 차지할 전망이다.

게이머는 더 높은 레벨로 올라가고,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한다는 생각에 동기부여를 받는다. 또한 캐릭터 강화, 캐릭터 치장 등을 위해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당한 인앱구매 유도는 소비자들에게 경쟁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으나 과도한 인앱 구매 유도는 게임 플레이동기를 저하시키고 게임에 대한 이미지를 악화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후기를 보면 많은 소비자가 과도한 인앱구매 유도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퀘스트, 광고보기, 출석체크(매일 온라임 게임 접속) 등을 통한 통한 게임아이템, 포인트 지급 등의 제도로 인앱 구매를 일부 대체할 수 있는 게임이 지속적인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 게이머들을 겨냥하기 위해서는 멕시코 문화, 멕시코인의 취향 등에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PIXAR에서 개봉한 영화인 Coco의 경우, 멕시코 전통문화인 el día de los muertos를 주제로한 영화를 해당 축제기간에 개봉해 멕시코인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 사진=영화 코코의 한 장면.(멕시코 멕시코시티무역관 제공)

이와 같이 멕시코의 문화, 전통 등을 고려해 게임 내 이벤트나 캐릭터를 만드는 것도 좋은 진출전략이 될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이하 한콘진)은 지난 2014년부터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 모바일게임의 해외 진출과 수익성 제고를 목표로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한콘진은 국내 모바일게임의 해외시장 직접진출 및 수출 증대를 위해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개발된 모바일게임으로 해외 직접 서비스를 목표로 곧 상용화가 가능한 게임, 국내에서 서비스 중이며 해외 직접진출을 준비 중인 게임, 새로운 권역으로의 추가 진출을 계획 중인 게임 개발사들을 지원한다.

코트라 송준하 멕시코 멕시코시티무역관은 "선정된 게임에는 게임 운영(GM, CS, 커뮤니티 관리), 게임 품질관리 테스트(QA), 현지 문화를 반영한 언어 번역, 마케팅 및 홍보, 게임 콘텐츠 및 마켓 대응 컨설팅, 서버비용 지원 및 해외시장 조사 등 해외 직접진출에 필요한 프로세스 전반을 지원하므로 중소게임 개발사들의 겨우 이를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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