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화산 분화' 인니 발리행 27일 항공편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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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화산 분화' 인니 발리행 27일 항공편 취소
  • 김영목 기자
  • 승인 2017.11.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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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글판 김영목 기자] 대한항공은 인도네시아 발리 화산 분화 영향으로 27일 오후 6시 인천공항을 떠나 발리로 가려던 KE629편(예약 223명) 여객기 운항을 취소했다.

대한항공은 또 28일 오전 1시 25분(현지시간) 발리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오려던 KE630편(예약 114명) 운항도 취소했다.

인도네시아행 항공편은 한국에서 간 비행기가 곧바로 돌아오기 때문에 출발편이 취소되면 돌아오는 '복편'도 자연히 운항할 수 없다.

▲ 사진=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최고봉인 아궁 화산이 26일 다시 분화하며 화산재를 뿜어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MBG)는 아궁 화산의 전날에 이은 이날 분화로 인근 상공의 항공운항 경보 단계를 '주황색'에서 최고 단계인 '적색'으로 한 단계 격상했다.(연합뉴스 제공)

28일 오후 6시 인천에서 발리로 가는 비행기 운항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발리공항 폐쇄 지속 여부를 보고 운항 계획을 결정할 방침이다.

세계적 휴양지인 발리 섬 최고봉인 '아궁 화산' 분화가 지난 25일 오후부터 본격화하며 발리공항을 오가는 인도네시아 국내외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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