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조성민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 지주회사 금호홀딩스는 27일 금호고속을 흡수 합병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금호홀딩스의 수익성과 재무안전성을 보강해 안정적 그룹 지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합병 등기를 완료함에 따라 모든 절차가 마무리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번 금호홀딩스-금호고속 합병을 계기로 수익성 극대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 등 그룹 상장사의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금호산업과 금호홀딩스 간 합병설에 대해서는 "전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금호홀딩스는 지난 9월 28일 제이앤케이제삼차㈜와 금호고속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조성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