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이영애, 이란 정부로부터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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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 이영애, 이란 정부로부터 감사패 받아
  • 김진우 기자
  • 승인 2017.12.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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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진우 기자] 한류스타 이영애가 이란 정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15일 이영애 소속사에 따르면 이영애는 이날 오후 용산구 동빙고동 주한 이란대사관에서 하산 타헤리안 주한 이란대사와 세예드 하산 가지자데 하셰미 이란 보건의학교육부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란 정부는 지난 11월 이란에서 발생한 지진의 피해자들을 위해 이영애가 5만 달러(한화 5천600만 원)를 기부한 것에 감사했다. 이영애는 한국장애인재단을 통해 이란 지역의 피해 복구, 장애인 가족 및 부상한 아이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 사진=왼쪽부터 하산 타헤리안 주한 이란대사, 세예드 하산 가지자데 하셰미 이란 보건의학교육부장관, 이영애.(이영애 소속사 제공)

가지자데 하셰미 보건의학교육부장관은 이영애에게 이란 정부의 감사패를 전달하기 위해 최근 입국했다.

소속사는 "이영애 씨는 이란 측 관계자들과 함께 티 타임을 가졌다"며 "이란 측 관계자들은 이영애 씨에게 성금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드라마 '대장금'과 관련된 이야기 등을 나눴다"고 전했다.

이영애가 주연한 '대장금'은 이란에서 2006년 10월부터 약 1년간 국영방송 IRIB를 통해 방송돼 90%에 육박하는 전설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현지에서 이영애는 여전히 '양금이'(Janggum)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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