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美대사관 작년 트윗 가운데 'BTS 축하'가 최고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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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美대사관 작년 트윗 가운데 'BTS 축하'가 최고인기
  • 김진우 기자
  • 승인 2018.01.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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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진우 기자] 미국의 전세계 재외공관이 지난해 게재한 트윗 중 방탄소년단(BTS)의 빌보드 진입을 축하하는 주한 미국대사관의 글이 최대 '참여'(engagement·호응, 댓글, 공유 등을 수치화한 정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방탄소년단의 폭발적 인기를 다시 한번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주한 미대사관은 지난 1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저희가 올린 트윗이 작년 한 해 전세계 미국 재외공관 중 가장 많은 인게이지먼트를 기록했네요! 바로 'BTS'의 빌보드 '핫 100' 진입을 축하하는 트윗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 사진=주한미대사관 트위터 계정 캡쳐.(연합뉴스 제공)

대사관은 이어 "모두 여러분들의 큰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국무부도 트위터에서 같은날 "K팝 밴드의 빌보드 '핫 100' 차트 진입을 축하하는 주한미대사관의 트윗이 지난해 미국 재외공관의 트윗 가운데 가장 높은 참여(engagement)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주한미대사관은 지난해 9월 방탄소년단이 미국 음악 전문매체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7위를 기록하며 K팝 가수로는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하고,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도 85위를 기록하자 축하 트윗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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