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평창 방문을 환영합니다"…내일부터 관광객 환대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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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평창 방문을 환영합니다"…내일부터 관광객 환대주간
  • 김영목 기자
  • 승인 2018.01.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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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영목 기자] 서울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서울과 평창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특별환대주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30일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촌 개장이 예정돼 있어 선수단은 26일부터 현지 적응을 위해 속속 입국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달 26일부터 패럴림픽이 끝나는 3월 18일까지 총 52일을 환대주간으로 정했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동대문, 신촌, 홍대 일대에는 6개 언어로 가로등 환대 배너를 설치한다. 영어, 중국어, 태국어, 프랑스어 등으로 '서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는 환대 부스를 설치한다. 선수들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면 경품을 주고, 가상현상(VR)을 활용해 스키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 사진=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운영이 개시된 지난 18일 오후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가 올림픽을 홍보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광화문 광장에선 풍물놀이, 탭댄스 등 다양한 거리 공연이 예정돼 있다.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올림픽 현장이 중계된다.

또 서울을 찾은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 서울역, 청량리역 등 주요 거점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스페셜 헬프센터'를 운영한다.

특별환대주간과 연계해 다음 달 23일까지 외국인 대상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세일'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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