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시장] 中 개인별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진르터우탸오(今日头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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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시장] 中 개인별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진르터우탸오(今日头条)
  • 제임스김 기자
  • 승인 2018.02.0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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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제임스김 기자] 뉴스 및 정보 큐레이션 서비스 '진르터우탸오(今日头条)'는 2012년 모바일 뉴스 서비스로 시작해 현재 음악, 영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뉴스 및 정보 제공 서비스이다.

코트라 배서은 중국 선양무역관에 따르면 2016년부터 동영상, 음악 관련 서비스 시작 및 관련 기업을 인수하며 종합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AI 기술 기반의 사용자 분석을 통해 사용자가 관심 가질 뉴스 및 콘텐츠를 미리 예측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편집자나 운영자가 일반 뉴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개인·기업도 제목을 통해 뉴스 및 콘텐츠를 제작 및 제공할 수 있으며, 주요 뉴스 및 지역별 뉴스를 따로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정보 수집의 편의를 제공해준다.

▲ 사진='진르터우탸오' 주요 서비스 발전 연혁.(중국 선양무역관 제공)

중국 모바일 뉴스 및 정보 제공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함께 급속도로 발전해 2017년 업체의 수입(收入) 규모가 200억 위안에 달한다. 아이리서치(iresearch)에 따르면 2019년 모바일 뉴스 정보 서비스 업체의 소득규모는 2017년의 2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월간 서비스 이용자 수 또한 급격히 증가해 2016년 말에는 5억여 명에 달한다.

今日头条算数中心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진르터우탸오' 누적 서비스 이용자는 7억 명, 일일 평균 활성 사용자는 7800만 명에 달한다.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은 76분, 일인당 하루 평균 구독 자료는 35건에 달한다.

남성 서비스 이용자가 조금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20~30대의 이용률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애플리케이션 이용 시 개인별 맞춤 추천, 핫뉴스, 해당 지역 뉴스, 엔터테인먼트, 각종 사회 및 건강 관련 뉴스 및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다.

今日头条算数中心에 따르면, 엔터테인먼트 및 사회 관련 뉴스 서비스 이용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엔터테인먼트 관련 정보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은 '진르터우탸오' 주 사용층인 20~30대의 주된 관심사가 엔터테인먼트, 오락 관련 내용인 것을 시사한다.

엔터테인먼트 부분의 경우 스캔들 및 드라마 관련, 사회 부문의 경우 법률 및 제도 관련 뉴스 및 콘텐츠 구독이 주를 이룬다.

'진르터우탸오'의 동영상 산업 발전에 따라 플랫폼 내의 동영상 비중이 점점 증가한다. 기존에 문자 중심의 뉴스 및 콘텐츠 대신 영상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2016년 12월 기준으로 전체 뉴스 및 콘텐츠 중 영상이 자치하는 비중이 47%로 문자로 된 뉴스 및 콘텐츠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진르터우탸오'의 경우 기계학습과 사용자의 피드백을 통해 거짓 정보, 불필요한 정보를 차단하고, 서비스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기존의 서비스 이용자가 정보를 검색하는 것이 아닌, 정보가 스스로 사람을 찾아가는 혁신적 방식이다.

AI기술의 일종인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은 컴퓨터 스스로 인간처럼 학습을 하는 기술이다. 이 기계학습을 통해 '진르터우탸오'는 사용자의 소셜 플랫폼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 사용자의 읽기 행위 패턴을 분석하며 사용자의 기본적인 정보 등과 결합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뉴스 및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바이두(百度)에 따르면 '진르터우탸오'가 정보 수집부터 분석, 개인별 새로운 정보제공까지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5초이다. 또한 사용자가 필요로 하지 않거나, 관심없는 주제는 스스로 삭제할 수 있고, 이후 관련 뉴스 및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는다.

'진르터우탸오'는 2015년 8월 '터우탸오하오(头条号)'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개인, 미디어기관, 국가기관, 기업 및 기타 조직들이 콘텐츠를 제작 및 업로드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터우탸오하오'를 통해 업로드한 콘텐츠는 AI 기반의 개인별 맞춤 추천 서비스로 인해 이용자들에게 자동 홍보가 진행되며,  '터우탸오하오'에 업로드된 콘텐츠는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통해 콘텐츠의 적합성을 판별함하고, 적합성 판별 과정에서 콘텐츠가 부적절하거나 비윤리적, 불법, 저품질 콘텐츠라고 판단될 경우 이용자들에게 제공하지 않는다.

또한 AI 기술로 판단하기 힘든 윤리와 법의 경계선에 있는 애매한 자료의 경우, 2000여 명의 전문 콘텐츠 심사집단이 심사를 진행함으로써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빅데이터의 발달로 세세한 정보 및 수치까지 수집이 가능한 시대지만, 세계 최대인 13억 인구를 보유한 중국에서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실행했고 성공시켰다.

'진르터우탸오'가 AI기술을 바탕으로 개인별 분석 및 서비스를 제공한 것처럼 한국 기업도 개인별 분석을 통한 일반화, 규격화가 아닌 소비자 개개인의 니즈를 충족시킬 필요성을 시사한다.

▲ 사진='진르터우탸오' 개인별 맞춤 서비스 과정.(중국 선양무역관 제공)

현재 타 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에서도 개인별 뉴스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진르터우탸오'는 중국에서 최초로 개인별 추천 서비스와 뉴스를 접목시켰고 이를 바탕으로 급성장을 이뤘다. 이는 기업이 동종 업계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플랫폼에 새로운 기술, 혁신적 방식을 접목시킬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진르터우탸오'의 '터우탸오하오'는 전문 기관이나 광고업체가 아니더라도 콘텐츠를 업로드할 수 있다. 또한 개인별 맞춤 추천 서비스로 인해 한 번 구독을 하면 꾸준히 구독하는 성향이 강하다.

또한 '진르터우탸오'의 하루 평균 이용시간은 76분으로, 중국 스마트폰 사용자의 90%가 이용하는 웨이신(微信) 다음이다.

이는 중국 진출 및 중국 관련 사업을 계획하는 기업에게, 저비용 고효율의 마케팅 효과를 낼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기존의 모바일 뉴스 애플리케이션이었던 '진르터우탸오'에서도, 문자 중심의 콘텐츠보다 영상 중심의 콘텐츠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코트라 배서은 중국 선양무역관은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샤오화산(小火山)의 출시와 FLIPAGRAM인수는 중국내 부는 쇼트 클립(短视频)열풍을 증명한다"며, "이에 중국 온라인 마케팅을 위해 글·그림 중심의 마케팅이 아닌, 모바일·인터넷의 주 이용 계층인 20~30대를 위한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동영상을 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