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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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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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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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국 11명의 외교사절단이 지난 4일 '광주세계김치축제'를 방문하여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가 지난 4일 시민김치난장이 마련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5일 김치축제가 펼쳐진 광주 중외공원 일대 행사장에는 우루과이, 코스타리카, 터키, 콜롬비아, 폴란드, 엘살바도르 7개국 11명의 외교사절단이 참석하였다.
 
각국대사의 참여 섭외는 영문월간 코리아 포스트가 주선하였다.
 
개막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7개국 주한 외교단, 글로벌 김치 CEO들이 참석해 시민단체들과 함께 김치사랑나눔행사를 진행했다.
 
그동안 실내에서 진행했던 김치사랑 나눔행사는 올해부터는 야외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김치와 주먹밥을 나누는 '난장'의 형태로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남도김치 열린장터'와 '김치 명인식당'은 방문객들이 긴 줄을 서는 등 종일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광주시의 초청을 받아 김치축제에 참가하는 중국의 대표 통신사인 신화사의 쉬지런(徐基仁) 체육부 부장(중국기자협회 부회장) 일행은 13억 중국인들에게 김치 종주도시인 광주의 멋과 맛을 알린다고 한다. 
 
이 외에도 일본 자매도시인 센다이시 시민복지교류단도 지난 2003년 처음으로 김치축제를 참관한 이래 올해 8번째 방문단을 보내와 한국 유일의 김치축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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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국 외교사절단과 윤장현 광주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올해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는 김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유네스코가 품은 Kimchi, 광주김치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광주시 관계자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김치명인 콘테스트, 궁중김치 아카데미, 어린이 김치요리 콘테스트, 김치 푸드 스타일링 아카데미 등이며 K-POP과 비보이, 버블 매직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준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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