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정상 출근…수석·보좌관회의 주재
상태바
文대통령, 오늘 정상 출근…수석·보좌관회의 주재
  • 김형대 기자
  • 승인 2018.07.02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일부터 연가…과도한 일정으로 인한 누적된 피로탓
▲ 사진=지난 1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대회의실 수석ㆍ보좌관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연합뉴스 제공)

[코리아포스트 김형대 기자] 무리한 일정으로 인한 피로누적과 감기로 지난달 28일부터 휴가낸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공식 출근해 업무를 재개했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대통령님은 오늘 정시에 출근을 했다"며 "비공개로 이낙연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할 예정이며, 오후에는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수석·보좌관 회의에서는 청년 과학자 권익 강화 방안 등이 안건으로 논의된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문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지난달 24일 서울공항을 통해 러시아 국빈방문에서 귀국한 뒤로 8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오전까지 정상적으로 집무를 보던 중 몸 상태에 이상을 느껴 그날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했고 청와대는 이어 '문 대통령이 과도한 일정과 누적된 피로 탓에 감기몸살에 걸렸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문 대통령은 28일과 29일 이틀간 휴가를 내고 이달 1일까지 관저에서 휴식을 취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내일 정상 출근을 할 예정으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실 것"이라며 "대통령의 건강에 대해 흉흉한 소문이 많았으나 내일 (대통령의 건강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