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각 평화 축전 에티오피아 등 14개국 외교사절 제2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축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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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각 평화 축전 에티오피아 등 14개국 외교사절 제2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축전 참석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14.11.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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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을 방문한 주한 외교 사절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4년 9월 25일 한국전쟁 주요참전국인 에티오피아의 디바바 아브에타 대사, 포루투갈의 안토니오 노브레 대사, 스리랑카의 티싸 위제라트네 대사, 불가리아의 페타르 안도노프 대사 등 14개국의 외교 사절과 부인등이 경상남도 칠곡군에서 개최된‘제2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축전’에 참석하여 당시의 아슬 아슬 했던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렸던 낙동강 전투의 재연을 관람하였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다 알다 싶이 낙동강 전투에서 우리 국군과 유엔군이 방어에 실패했다면 오늘 날 이 땅에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며 대신 북한 공산정권이 남한을 지배하고 있을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남도 도지사와, 박성춘 보훈처 장관, 이완영 새누리당 국회의원, 백선기 칠곡 군수, 제2작전국 사령관 이선진 대장, 그리고 대구주둔 미군 사령관등 많은 국군과 유엔군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주한 외교사절방문단은 실전을 방불케한 한국군과 유엔군이 직접 참여한 낙동강 방어 전투의 재연을 관람하고 축제장 내 피스돔을 방문, 전투전승 기념식에 참석하고, 평화의 동전 밭 퍼포먼스에 직접 참여하였다.

이날 오찬에서, 백선기 군수는 환영사에서 다음과 같이 인상 깊은 인사말을 하였다.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 을 방문해 주신 각국 대사님, 외교관 여러, 13만 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부터 4일간 작년에 이어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이 개최될 예정이며, 세계평화문화대축전이라는 타이틀답게 각국의 대사님들이 많이 참석해 주시어 이번 행사가 더욱 빛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되돌아보면 한국전쟁 당시 여러 국가의 도움이 없었으면 현재의 대한민국은 없었으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세계 각국의 평화와 발전에 우리 대한민국이 많은 기여를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여정이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되시길 바라며, 돌아가셔서 이번 축제의 의미와 칠곡군을 많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세계 인류의 평화가 계속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에 대해 주한외교 사절 방문단을 대표하여 에체오피아의 아브데타 대사는 답사에서 다음과 같이 당시를 회상하고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였다.

▲ 각국대사와 다부동 전투 재연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백선기 칠곡군수와 제2 작전사령관 이선진대장(우로부터 8번째와 9번째).

다음은 답사의 요지.

저는 한국전쟁의 특별한 역사를 간직한 이곳 칠곡에 와서 대한민국과 세계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행사에 참석한 여러분 앞에서 답사를 하게 됨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론 칠곡군은 한국전쟁 당시 가장 결정적인 전투가 일어난 곳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 전투에서 한국군은 적들을 격퇴했고 낙동강 라인을 사수 했습니다.

이후 칠곡군은 평화정착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저는 제2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축전에 초대해 주심을 감사히 생각합니다. 또한 본행사의 참석은  에디오피아와 더불어 한국전쟁 당시 역사적인 전투의 기억을 함께 하고자 존경과 인식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유엔의 지원하에 한국전쟁에 참석한 군인들의 희생을 기억하고자 하는 칠곡군의 군민과 군청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한국전쟁시 에디오피아는 유엔군의 멤버로써 6037명을 파병하였습니다. 한국전쟁시 에디오피아 군인들은 모든 전선에서 용감하게 전투 하였고 한국전쟁과 세계평화를 위한 큰업적을 이루었습니다.

한국전쟁당시 에디오피아용사들은 1인치의 땅도 허락치 않았고 단한명의 포로도 허용치 않앗으며  에디오피아 군인들은 이에 대해 크게 존경의 대상이 되었고  공을 인정 받았습니다.

한국국민의 굳은 결의와 한국 참전용사의 희생으로, 대한한국은 첨단기술의 발전된 나라로 번영하였으며 성공적인 발전 과 민주주의와 기부하는 나라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한국전쟁후 한국과 에디오피나는 피로써 맺어진 관계로 공고히 발전하였고 양국정부는 양국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양국 정부는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대사님과 귀빈, 신사 숙녀 여러분 다시한번 이번 낙동강 세계 평화 문화 대축전에 참석하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게 됨을 무한히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훌륭하게 본 축전을 준비하여 주신 칠곡군수님과 칠곡군민 여러분 코리아포스트 회장님과 스태프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에디오피아 국민과 정부와 대사관을 대신하여 저는 칠곡군과 군민의 무한한 성공을 기원합니다.

▲ 다부동 전투 기념관 앞에서 기념촤영을 하는 가국 외교 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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