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경일 행사 개최…황우여 사회부총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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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경일 행사 개최…황우여 사회부총리 참석
  • 윤경숙 기자
  • 승인 2014.12.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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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국경일 축하인사말을 전하는 꾼꾸뭇 싱하라 나아유타야 주한 태국 대사( 사진 오른쪽) 와 황우여 사회부총리( 왼쪽)

[코리아포스트=윤경숙 기자] 꾼꾸뭇 싱하라 나아유타야 주한 태국 대사는 지난 3일 저녁 6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경일 축하 리셉션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태국 친선 협회 회장이기도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해 국경일을 축하해 주었다.

타이 왕국(Kingdom of Thailand)이 정식 국명인  태국은 태국어로는 쁘라텟 타이라고 하며, 자유의나라라는 뜻이다. 국토 면적은 514,000㎢로, 한반도의 약 2.3배, 남한의 약 5배이다. 국토의 반 이상이 삼림이지만, 평야가 비옥하여 농업이 발달한 곳이다. 

▲ 한.태국 친선 협회 회장인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태국 국경일 축하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인구는 6800만 명이며 긴 해안선과 아름다운 해변으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끄는 남부는 푸껫과 송클라 등의 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와 태국은 14세기에 처음 사신이 오가면서 왕래가 시작되었다. 조선 왕조 창건 전후에는 태국에서 사신을 보냈고, 1394년에는 조선의 사절단이 태국을 방문했다. 1950년 6·25전쟁 때는 태국이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했다 . 

두 나라는 아세안 지역 포럼(ARF),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APEC)와 같은 다국적 경제 단체를 통해 밀접한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태국은 특히 메콩유역 한 중앙에 위치해 육·해·공 교통 여건이 뛰어나 아세안의 관문이자 물류 허브로 중국과 인도, 메콩강 유역 신흥시장 및 아세안으로의 접근이 용이한 전략적 요충지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 오른쪽4번째, 꾼꾸뭇 싱하라 나아유타야 주한 태국 대사부인

내년 아세안(ASEAN) 경제 공동체 출범을 앞두고 한국기업들의 아세안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꾼꾸뭇 싱하라 나아유타야 주한 태국 대사는 이날'태국과 한국의 전략적 파트너‘를 강조 하고 한국기업들의 태국진출을 제안했다. 현재 태국 진출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평가받는 곳은 CJ오쇼핑(대표 변동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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