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부터 올란도까지… 페루로 가는 길 더 다양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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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부터 올란도까지… 페루로 가는 길 더 다양해져
  • 김영목 기자
  • 승인 2018.09.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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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영목 기자] 페루관광청이 페루로 가는 경유지가 새롭게 추가됐다고 밝혔다.

최근 남미 항공사 ‘아비앙카(Avianca)’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페루 리마를 잇는 직항편을 신규 취항했다. 이에 해당 항공사는 리마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12월 7일까지 올란도-리마 구간 왕복 항공권을 599달러 프로모션 가격으로 판매한다. 주 7회 매일 운행되는 이 노선은 한 번에 최대 120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에어버스 319 여객기로 지원된다.

▲ 사진=리마 미라플로레스.(페루 관광청 제공)

아비앙카 항공은 1900년대 초 콜롬비아에서 시작한 항공사로, 현재 페루 리마를 비롯해 콜롬비아 보고타(Bogota), 엘살바도르의 산 살바도르(San Salvador)에 이르는 3개 지역 허브 공항을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아비앙카 항공의 올란도-리마 신규 취항으로, 자유 여행객은 물론 단체 여행객들 또한 저렴한 항공권을 이용해 짧은 경유지 관광까지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루관광청 관계자는 “페루는 국내에서 출발해 도착하기까지 이동 시간이 다소 긴 편이다. 이러한 여건을 고려해, 다양한 경유지에서의 여행을 맛보는 것도 특별한 묘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멕시코시티를 경유하는 아에로멕시코, 북미 주요 지역을 지나는 델타항공∙에어캐나다∙아메리칸항공, 유럽 프랑스를 거쳐가는 에어프랑스 등의 항공편을 통해 페루 리마에 당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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