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이천 가을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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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이천 가을 나들이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8.10.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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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수아 기자]10월 13일 토요일 하늘은 높고 맑으며 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여정을 잡았다. 서초포럼  제7기 최고위과정의 원우님들과 국가유공자, 월남참전 회원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여주이천 도예지이다. 서울에서도 한시간 가량이면 쉽게 가볼 수 있는 위치좋은 장소이다. 주변에 많은 관광지도 있고 맛집도 있어 일석삼조의 강추하는 곳이다. 서울을 출발 도착한 곳은 여주의 한강 문화관이다.

마침 도예가 박광천 장인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었다. 여주가 고향인 문화재화공 164 인도 이인호 선생의 수제자로 황살문화재단의 명인 증서를 수여 받으신 분이다. "흙과 불의 조화 "로 개인전과 초대전으로 많은 애호가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아오신 분이다.

이번 전시회의 특이한 작품으로는 상감철화를 멋지게 선보였고, 진주 항아리의 비색을 아름답게 탄생시켰다. 조개나 전복껍질을 긁어 액체화하여 도료로 사용하며, 가마에서 3번이상을 구워야 천연의 찬란한 무지개색이 나온다니, 그 정성과 사랑에 감탄하며 존경심이 절로 나왔다. 박광천 장인의 불가마에도 방문하여 그의 삶을 들여다 보았다.

아름답고 귀한 도자기 감상을 뒤로 하고 막국수로 유명한 맛집에 도착하니 군침이 먼저 돌았다. 수육의 기름기를 찌는 요리법으로 유명하다는 홍천 막국수집의 진미는 일품이었다.

그 다음 방문 장소는 여주 신륵사였다. 황포돗배로도 유명한 장소이고 또한 원효대사의 숨결이 머무르는 시찰로서 방문객의 발걸음이 멈추지 않는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안내자의 설명을 열심히 듣다 보니 벌써 출발할시간이다. 다음 코스를 뒤로 하고 버스에 올라 서울로 발걸음을 옮기었다.

여행을 할 땐 약간의 아쉬움이 남아야 그 장소의 미련으로 또 찾을 것을 믿으며, 오늘의 하루의 여행은 만족하고 기쁜 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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