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슬로바키아 건국 100주년 기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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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슬로바키아 건국 100주년 기념 행사 개최
  • 신진선 기자
  • 승인 2018.11.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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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슬로바키아 각국 대사 참석... 100주년 기념 행사 열려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신진선 기자] 지난 10월 30일, 포시즌스호텔에서 체코슬로바키아 건국 100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가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체코 토마스 후삭 대사, 슬로바키아 밀란 라이치악 대사와 박상훈 공공외교대사가 참석했다.

▲ 좌측부터 토마스 후삭 체코 대사, 박상훈 공공외교대사, 밀란 라이치악 슬로바키아 대사

각국 대사 및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토마스 후삭 체코 대사가 축사를 시작했다. 토마스 후삭 체코 대사는 체코슬로바키아의 건국 부터 현재의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있게된 배경을 설명하고 대한민국과의 외교 관계 또한 설명하면서 건국 100주년을 기념 했다.

▲ 토마스 후삭 체코 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또한 밀란 라이치악 슬로바키아 대사는 “대한민국은 건국 최초의 순간부터 외교관계 수립까지 체코슬로바키아를 계승한 체코와 슬로바키아를 모두 인정한 국가 중 하나"임을 언급하며 감사를 전했다.

▲ 밀란 라이치악 슬로바키아 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토마스 후삭 체코 대사의 축사 후에는 밀란 라이치악 슬로바키아 대사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끝으로 박상훈 공공외교대사의 축사와 함께 케이크 커팅식을 가졌다. 

이 날 리셉션에는 체코, 슬로바키아 각국의 음식이 제공되었으며, 입구에는 체코슬로바키아의 역사와 연대를 볼 수 있는 작은 전시회가 열렸다.

▲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는 토마스 후삭 체코 대사(좌측)와 밀란 라이치악 슬로바키아 대사(우측)와 박상훈 공공외교대사(중앙)

체코슬로바키아는 1918년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합병한 이래로 건국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독일에 점령되었다가 전후 독립, 1948년 공산당 권력의 장악에 의해 사회주의공화국이 되었다. 1968년 '프라하의 봄'으로 알려진 짧은 자유화 시기를 거쳐 1989년 '벨벳 혁명'을 통해 공산주의 정권이 평화적으로 표준 민주주의 국가의 정권으로 대체 되었다. 1993년 체코슬로바키아는 평화적으로 체코와 슬로바키아의 두 국가로 갈라졌다.

▲ 리셉션 입구에 마련된 체코슬로바키아 건국 100주년 기념 전시회
▲ 좌측부터 토마스 후삭 체코 대사, 밀란 라이치악 슬로바키아 대사, 코리아포스트 조이 논설위원, 박상훈 공공외교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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