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에르친 터키대사"터키와 한국은 무수한 공통된 규범과 가치를 공유하는 두 친구이자 동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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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에르친 터키대사"터키와 한국은 무수한 공통된 규범과 가치를 공유하는 두 친구이자 동맹국"
  • 신진선 기자
  • 승인 2018.11.05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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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5회 터키 국경일 기념 행사 개최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신진선 기자] 지난 10월 29일, 롯데호텔에서 제 95회 터키공화국 수립 기념 행사가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터키 에르신 에르친 대사와 외교부 노규덕 대변인이 참석하였으며, 각국 대사와 기업 관계자 및 귀빈이 함께 자리했다.

▲ 제 95회 터키 국경일 기념 행사에서 에르신 에르친 터키 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각국 대사 및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르신 에르친 터키 대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에르친 터키 대사는 “터키와 한국은 1950년대 대한민국의 주권과 독립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싸우면서 다져진 진정한 혈연의 형제”임을 강조하며 “양국간의 역사적, 문화적 관계를 발전시켜 더 나아가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번영된 미래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 웨메르 오르훈 첼리콜 주한 터키대사관 부대사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에르친 터키 대사는 “터키는 비핵화, 지속적인 평화, 번영 및 궁극적으로 남북 통일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한반도의 현재 진행중인 평화 계획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덧붙여 말했으며, "에르도안 대통령과 터키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보여준 강력한 리더십과 현재의 평화 과정을 구축하는 끊임없는 노력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에르신 에르친 터키 대사의 기념 연설이 끝나고, 웨메르 오르훈 첼리콜 주한 터키대사관 부대사의 축사와 노규덕 대변인의 축사가 이어졌다.

▲ 에르신 에르친 터키 대사와 외교부 노규덕 대변인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축사 후에는 터키항공 메흐멧 구룰칸 한국 지사장과 에르신 에르신 터키 대사가 함께 이스탄불 왕복 항공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며, 이벤트 당첨자로 주한 슬로바키아 대사가 꼽혀 눈길을 끌었다. 이벤트를 끝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파티가 시작되었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 에르신 에르친 터키 대사(우측)와 터키항공 메흐멧 구룰칸 한국 지사장(좌측)이 이스탄불 왕복 항공권 당첨자인 밀란 라이치악 슬로바키아 대사(중앙)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터키는 아시아 대륙 서쪽 끝에 있는 나라로 정식 명칭은 터키 공화국이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관문적 위치로 인해 역사적으로 동방과 서방의 문화를 연결하는 교차로 역할을 해왔으며 행정구역은 81개주로 되어 있다. 한국과 터키의 관계에서 터키는 한국전쟁 참전국으로서 우리나라를 혈맹 우방국이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한국의 전후 경제발전을 높이 평가하면서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 증진을 희망하고 있다. 또한 G20과 MIKTA(Mexico:멕시코,Indonesia:인도네시아,Korea:한국,Turkey:터키,Australia:호주가 참여하여 만든 국가협의체) 협의체의 회원국인 두 나라이며 세계 11위와 17위의 경제대국으로서 비슷한 미래 경제 목표를 설정했다.

▲ 10월 30일 롯데호텔에서 제 95회 터키 국경일 기념 행사가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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