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예멘 LNG사업서 380억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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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예멘 LNG사업서 380억원 받아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4.12.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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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투자배당금

 [코리아포스트=이경열기자]한국가스공사 는 2005년에 지분을 투자한 예멘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에서 처음으로 3천464만 달러(한화 약 381억원)의 배당을 16일 받을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예멘 LNG 사업은 예멘 동부 해안에 LNG 액화 플랜트를 건설하고 수도인 사나 동쪽 180km 지점에 있는 마리브 광구에서 생산한 천연가스를 연 670만t가량 수출하는 프로젝트다.

 가스공사는 이 사업의 지분 8.88%를 갖고 있으며 2009년 이후 매년 200만t의 LNG를 도입하고 있다.

 가스공사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이 사업의 운영 및 지분 투자로 총 2억6천700만 달러를 회수해 총투자비(2억8천400만 달러)의 94%를 회수했다.

 가스공사는 내년 3월까지 이 사업의 투자비를 모두 회수하고 사업종료 시점인 2034년까지 약 17억 달러의 추가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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