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고급차 브랜드 'DS', DS 7 크로스백 앞세워 국내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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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고급차 브랜드 'DS', DS 7 크로스백 앞세워 국내 진출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9.01.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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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윤경숙 선임기자] 프랑스 푸조 시트로엥(PSA)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하 DS)이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DS 7 크로스백을 앞세워 국내 진출했다.

DS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DS 브랜드의 첫 번째 단독전시장인 DS 스토어를 열고 9일부터 DS 7 크로스백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DS는 1955년 PSA그룹의 한 모델로 처음 등장했고 2014년 시트로엥에서 프리미엄 독립 브랜드로 분리됐다.

DS 7 크로스백은 전면에 DS 윙스로 불리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육각형 그릴과 이를 감싸는 크롬 라인, 근육질 느낌의 차체 라인(선)으로 세련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강조했다.

▲ 사진=프랑스 푸조 시트로엥(PSA)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하 DS)이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DS 7 크로스백을 앞세워 국내 진출했다.(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재원 기자)

시동을 걸면 보랏빛을 내며 회전하는 DS 액티브 LED 비전 헤드램프와 첨단 레이저 인그래이빙 기술로 파충류 비늘을 형상화한 DS 3D 리어 라이트 등을 넣어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실내에는 알칸타라 등 고급 소재와 프랑스의 모터스포츠 전문 시계메이커 B.R.M 크로노그래프의 B.R.M R180, 음향기업 포칼®의 일렉트라 하이파이 시스템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다.

파워트레인은 2.0ℓ 블루H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2㎏·m의 성능을 낸다.

차량 전방의 노면을 분석해 서스펜션의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을 동급 최초로 탑재했으며, 야간에도 전방 도로의 상태를 파악해 주행 안전성을 높여주는 DS 나이트 비전도 장착했다.

준중형급(C세그먼트) SUV 최초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차선위치보조(LPA)가 결합한 반자율주행기술인 DS 커넥티드 파일럿을 갖췄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미적용 시 쏘시크 트림 5천190만원, 그랜드시크 트림 5천690만원이다. DS 나이트비전과 LTE 내비게이션이 포함된 그랜드시크 모델은 5천890만원이다.

DS는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인 'DS 온리유'도 선보였다.

 

▲ 사진=프랑스 푸조 시트로엥(PSA)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하 DS)이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DS 7 크로스백을 앞세워 국내 진출했다.(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재원 기자)

DS 온리유는 차량 점검 시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 픽업과 반납이 가능한 DS 발렛, 긴급 출동 서비스 DS 어시스턴스, 24시간 콜센터 DS 앳유어서비스, 통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MyDS 등으로 구성된다.

한불모터스는 성수동 직영 서비스센터에 DS 라운지와 전용 리셉션, 전담 인력을 마련하는 한편 연내 DS 전시장 3곳을 추가로 열어 고객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 콤팩트 SUV인 DS 3 크로스백을 선보이는 등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판매 목표는 DS 7과 DS 3를 포함해 1천대로 잡았다.

이브 본느퐁 DS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우수한 제품에 대한 높은 안목과 감각을 지닌 한국 시장은 DS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DS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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