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건국 국왕 즉위 및 수교 40주년 기념 축하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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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건국 국왕 즉위 및 수교 40주년 기념 축하연 열어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4.12.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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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김정미기자]셰이크 자심 빈 모하메드 빈 타니 카타르 건국 국왕의 즉위 기념일 그리고 한국과 카타르와의 수교 40주년을 축하하기 위하여 모하메드 압둘라 알 데하이미 주한 카타르 대사 내외는 지난 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축하연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하여 각계각층의 국내외인사와 주한 외교사절단장인 하룬 이스마일 주한 브르네이 대사를 위시해서 수십명의 대사들이 부인과 함께 참석을 하였다.

▲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모하메드 압둘라 알 데하이미 주한 카타르 대사 및 하룬 이스마일 주한외교사절단장(좌로부터 9~11 번째) 등이 다른 동료 대사들과 함께 축하 케잌을 커팅고 있다.

연회장에는 또한 카타르국의 문화 유적 등 많은 관광 명소와 자원를 소개하는 사진들이 전시 되었으며, 그 중에는 “2022년 FIFA World Cup”을 카타르가 주최한다는 포스터도 눈에 띄었다.
연회장 한 모퉁이에는 전통적인 아라비안 천막을 쳐놓고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동료 중동 대사 등을 영접했다.

한국과 카타르와는 근년에 와서 관계가 눈에 띄게 돈독해진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1월 5일 한국을 방문한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은 수교 이후 지속적으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에너지와 건설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는데, 앞으로는 보건의료•국방•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대통령은 이어 "타밈 국왕의 방한이 양국 관계를 더 새롭게 발전시키는 아주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타밈 국왕도 "카타르는 국가비전 2030이라는 큰 비전을 기반으로 많은 사업과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다"고 화답하며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지금까지 카타르의 발전과 부흥에 크게 기여한 만큼 이번 방한이 양국 간 발전의 큰 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호텔의 연회장에는 많은 축하 화환이 전시 되어 있었는데 이 중에는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김인철 외대총장 그리고 Somerset Palace Seoul, S-Oil, 아랍소사이어티, 삼성엔지니어링, 쌍용, GS칼텍스,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대우E&C, 삼성C&T, 외환은행 이태원지점 등의 화환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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