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애경그룹 사위 안용찬 부회장 사임두고 의견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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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애경그룹 사위 안용찬 부회장 사임두고 의견 분분
  • 정수향 기자
  • 승인 2019.01.2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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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정수향 기자] 제주항공은 연초 최대 주주 등이 소유한 제주항공 지분이 0.71% 감소한 58.85%로 변동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안용찬 제주항공 부회장이 사임함에 따라 특수 관계자 지위가 해소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나왔다.

안 전 부회장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사위이자 장 회장의 외동딸 채은정 애경산업 부사장의 남편으로 사실상 오너 일가라 볼수 있는 인물이다.

이런 그가 연임 8개월 만에 돌연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특수 관계자에서도 빠졌다고 하니 여러 소문이 분분하다고.

▲ 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 제공)

그는 그룹 주요 계열사를 경영했고 또 가는 곳마다 실적을 향상시켜 장영신 회장의 신임이 두텁다는 평가가 일반적이었다.

호사가 사이에서는 워낙 출중한 실적을 그룹에 안겨왔기 때문에 안용찬 전 부회장-채은정 부사장 부부가 제주항공을 독자적으로 경영하는 구도가 그려질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도 돌았다.

이런 그의 일선 후퇴를 두고 우선 '적통'으로 교통정리가 됐다는 분석이 대표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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