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PI가 말하는 '제약' 업황의 탑다운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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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PI가 말하는 '제약' 업황의 탑다운 변화는?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9.03.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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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미국 물가상승률이 하락하면서 세부데이터에서 흥미로운 탑다운 변화들이 포착되고 있다.

▲ 미국 물가상승률이 하락하면서 세부데이터에서 흥미로운 탑다운 변화들이 포착되고 있다.사진=코리아포스트 한글판DB.

특히, 약가 부문이 1967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급락하는데 미국 약가 급락이 업계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 지 주목해야 한다는 관측이 나왔다.

14일 KB증권 이은택 연구원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유가와 더불어 ‘헬스케어’ 물가가 급락하고 있다. 헬스케어 비용 축소는 미국 국민들이 내년 재선에서 뽑은 가장 중요한 문제이며, 트럼프 대통령도 올해 연두교서에서도 강조했던 분야이자, 민주당/공화당의 초당적 협력이 있는 유일한 분야다.

특히 물가 하락은 ‘의료 서비스’보다 ‘약가’에서 두드러집니다. 이 것이 ‘-1%’를 하회한 것은 조사가 시작된 1967년 이후 처음이다.

약가 인하가 제약업종에 긍정적이라 할 수는 없지만, 정부의 타깃이 미국 보험사와 대형 제약사라는 점에서는 생각해볼 것이 많다.

이에 이 연구원은 " 1분기에 나타난 미국 약가 급락이 제약업계에 어떤 영향을 줬을지 주의 깊게 살펴볼 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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