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임원인사 조기 단행…207명 승진, 제2롯데월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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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임원인사 조기 단행…207명 승진, 제2롯데월드 강화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4.12.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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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이경열기자]롯데그룹이 26일 단행한 정기 임원인사는 제2롯데월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경기침체와 세월호 참사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의 승진인사를 함으로써 조직 구성원들이 위축되는 것을 막고 그간의 성과를 반영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한 점도 눈에 띈다.

롯데그룹은 이날 정기 인사에서 올해 실적을 반영해 207명을 승진시켰다.

유통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이미 개장한 제2롯데월드 저층 건물 3개동의 영업을 안정시키고,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월드타워동의 건설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나타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제2롯데월드 개발·운영사인 롯데물산 대표는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가 맡게 됐다.

 1979년 롯데쇼핑에 입사한 노 대표는 롯데쇼핑 기획부문 이사와 판매본부장, 롯데미도파 대표이사, 롯데마트 대표이사 등을 거치며 '그룹의 몸통'으로 불리는 쇼핑부문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그는 특히 관리능력과 오랜 경험,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바탕으로 최근 잇따라 닥친 악재들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할 중책을 짊어졌다.

 실제로 제2롯데월드는 안전성 논란을 되로 하고 올해 10월 저층 건물 3개동에 대한 조건부 임시사용 승인을 받았지만 이후 천장 균열과 누수·근로자 사망 등 잇따른 사고로 악재에 휩싸였다.

 개장 직후인 10월 말에는 롯데월드몰 1층 실내에 있던 협력업체 직원이 알루미늄 낙하물에 머리를 맞아 다쳤고, 11월 초에는 에비뉴엘관 8층 천장 부분의 구조물에서 50cm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이달 초에는 아쿠아리움에서 누수 현상이 발생해 정부 중앙합동안전점검단이 현장점검에 나섰으며 바로 며칠 뒤에는 쇼핑몰동 콘서트홀 공사장 근로자가 현장에서 중상을 입은 뒤 숨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제2롯데월드몰 안착, 타워동 공사와 관련해 '소통'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인사가 이루어진 것으로 안다"며 "대내외 소통 부재로 발생했던 문제를 수습하고 이런 문제가 재발하는 것을 막고자 커뮤니케이션에 밝은 노 대표가 중용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이사와 이사대우 직급을 폐지해 상무보로 단딜화한 점도 신속한 의사결정과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척박한 영업환경 속에서 그룹의 견인차 역할을 할 인재를 적소에 배치한 점도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꼽힌다.

 지금껏 롯데월드몰 사업의 기반을 닦아온 이원우 대표는 총괄사장을 맡아 롯데월드타워 사업에 대한 지원을 담당하게 되고, 온·오프라인 사업에 대한 경험을 두루 갖춘 김형준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은 롯데닷컴 신임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올해 경기침체와 세월호 참사로 영업환경이 좋지 않았지만 승진폭은 지난해와 비슷했던 점도 눈에 띈다.

 올해 신임 임원은 87명으로 올해 1월 발표한 2014년 정기 임원인사 당시(82명)보다 다소 늘었다.

 롯데그룹의 다른 관계자는 "내년에도 '혁신 속 도전'이라는 과제를 풀어 나갈 것"이라며 "영업환경이 어렵다고 위축되지 말고 계속 도전하는 것이 유통·서비스·관광업의 자세라는 관점에서 승진 인사폭도 크게 축소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인사> 롯데그룹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

▲ (주)호텔롯데 대표이사 사장 송용덕 ▲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사장 강현구 ▲ 롯데쇼핑(주) 마트사업본부 대표 부사장 김종인 ▲ 롯데푸드(주) 대표이사 부사장 이영호 ▲ 롯데중앙연구소장 부사장 여명재 ▲ (주)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부사장 이홍균 ▲ 롯데손해보험(주) 대표이사 부사장 김현수 ▲ (주)롯데닷컴 대표이사 전무 김형준 ▲ FRL코리아(주) 대표이사 상무 홍성호 ▲ 롯데피에스넷(주) 대표이사 상무보A 이찬석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

▲ 롯데물산(주) 대표이사 및 CP프로젝트총괄 대표 사장 노병용 ▲ 롯데하이마트(주) 대표이사 부사장 이동우 ▲ (주)호텔롯데 롯데월드사업본부 대표이사 전무 박동기 ▲ 낙천영광지산유한공사 총경리 전무 김명국 ▲ 한국후지필름(주) 대표이사 상무 원종호 ▲ (주)롯데멤버스 대표이사 상무보A 강승하

◇ 보임변경

▲ 롯데물산㈜ 총괄사장 이원우

<롯데쇼핑>

▲ 사장 김재화 ▲ 부사장 이봉철 ▲ 전무 이완신 이장화 이재찬 이갑 ▲ 상무 임준원 장수현 조태학 한병문 김종환 김현옥 남익우 이종현 정경문 ▲ 상무보A 김대수 남태홍 박완수 송정호 이재옥 강민호 김진경 왕광호 이민휘 김창용 이성학 ▲ 상무보B 강재욱 김상수 김진엽 박영환 박주혁 박현 신치민 이덕형 조준석 최경 김상해 임성민 임재철 정재우 조권희 김유진 김종운 안종윤 전유석 김홍철 박인구 이영환 ▲ 전문임원(상무보B) 정선미

<롯데케미칼>

▲ 전무 정순효 ▲ 상무 김용석 김용호 이동우 이훈기 ▲ 상무보A 안대준 윤승호 이관호 전병도 정승원 최영호 ▲ 상무보B 김규종 김대중 김윤석 박재철 배광석 이병욱 이연수 황민재 ▲ 전문임원(상무보B) 정승문

<롯데제과>

▲ 전무 민명기 ▲ 상무 문순동 박명선 ▲ 상무보A 백광현 설종태 손정식 유광우 Latif Abdul Zenkov Alexandr ▲ 상무보B 김현덕 배성우 양갑석 이민호

<롯데칠성음료>

▲ 상무 이종훈 ▲ 상무보A 김봉석 정찬우 ▲ 상무보B 나한채 서민재 최등오

<롯데푸드>

▲ 전무 이충익 ▲ 상무 김재열, 홍선택 ▲ 상무보A 경원수 정순균 ▲ 상무보B 김상태 임종구 정성호 ▲ 전문임원(상무보B) 정성숙

<롯데리아>

▲ 상무보A 한동욱

<롯데중앙연구소>

▲ 상무보A 이경훤 ▲ 전문임원(상무보B) 전진경

<호텔롯데>

▲ 상무보A 임성복 조종식 ▲ 상무보B 김태홍 백승훈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 상무보A 박창영 ▲ 상무보B 이강훈 전혜진

<호텔롯데 롯데월드사업본부>

▲ 상무 장성국 ▲ 상무보A 박순오

<대홍기획>

▲ 상무보A 오성수 ▲상무보B 김원식 이상진 조운행

<롯데로지스틱스>

▲ 상무보A 김공수

<롯데상사>

▲ 상무보A 정기호

<롯데자이언츠>

▲ 상무보A 이윤원

<롯데제이티비>

▲ 상무보B 강진기

<롯데하이마트>

▲ 상무 전우탁 ▲ 상무보A 김용옥 선우영 하병순 ▲ 상무보B 김경선 맹중오

<코리아세븐>

▲ 상무보A 최경호 최정환 ▲ 상무보B 김석균 오재용 이정윤 황진복

<롯데홈쇼핑>

▲ 상무 김인호 황범석 ▲ 상무보A 추동우 하동수 ▲ 상무보B 김재겸 전성율

<롯데닷컴>

▲ 상무 김경호 ▲ 상무보A 김기준 ▲ 상무보B 이기욱 임성묵

<롯데건설>

▲ 전무 김현갑 이상열, 한용수 ▲ 상무 권순학 나동헌 박은병 석균성 오경수 이준 정운진 ▲ 상무보A 권오영 김준기 변현갑 성상규 이성열 정태성 현호석 김범수 ▲ 상무보B 고광희 김돈상 김종수 김진 김학용 문형찬 박재원 선우환호 최광우 정대현 최영균

<롯데알미늄>

▲ 상무 조현철 ▲ 상무보A 장동원 ▲ 상무보B 최연수

<롯데알미늄 기공사업본부>

▲ 상무보A 김강욱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 상무보A 최세환 ▲ 상무보B 김영도

<롯데정보통신>

▲ 상무보A 오광우 ▲ 상무보B 김현수 최원석

<현대정보기술>

▲ 전문임원(상무보A) 류병일

<롯데카드>

▲ 상무 김진운 박두환 ▲ 상무보A 한정문 ▲ 상무보B 김덕일 하기태

<롯데캐피탈>

▲ 상무보B 김종석 백승철

<롯데손해보험>

▲ 상무 김도한 ▲ 상무보B 유정곤 이동욱

<롯데자산개발>

▲ 전무 이광영 ▲ 상무보A 이상근 ▲ 상무보B 김건하 이주원

<이비카드>

▲ 상무보A 차재원

<롯데복지장학재단>

▲ 상무보A 백운성

<롯데미래전략센터>

▲ 전문임원(상무보A) 신광철 ▲ 전문임원(상무보B) 심명섭

<낙천기업관리유한공사>

▲ 상무보B 윤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