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나이티드 제약, 각국 대사 초청 송년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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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나이티드 제약, 각국 대사 초청 송년 음악회 개최
  • 정택근기자
  • 승인 2014.12.29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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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네팔, 튀니지 등 20여 개국 30여 명 참석, 대사들 호평 속 3회째 개최

[코리아포스트=정택근 기자]  한국 유나이티드 제약(대표 강덕영)이 각국 주한 대사들을 초청해 세 번째 송년 음악회를 개최했다.

26일(금) 저녁 6시 30분, 서울시 강남구 유나이티드 문화 재단에서는 30여 명의 주한 외국인 대사와 가족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과 함께 하는 각국 주한 대사 부부 초청 송년 음악회’가 열렸다.

강덕영 유나이티드 문화재단 이사장과 크르지스토프 마이카 주한 폴란드 대사(맨 뒷줄 좌로부터 일곱번째와 여덟번째)가 김희철 예술감독과 이경식 코리아포스트 회장(둘째번줄 좌로부터 첫번째와 두번째)과 기타 각국 대사 및 선명회 합창단원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재단법인 유나이티드 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과 코리아포스트(회장 이경식)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유나이티드 제약이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폴란드, 네팔, 튀니지,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등 20여 나라의 주한 대사들과 그 가족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층의 유나이티드 갤러리에서 시작된 1부 만찬은 이경식 회장이 각국 대사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강덕영 대표의 환영사, 이번 방문단의 단장인 폴란드의 크르지스토프 마이카 (Krzysztof Ognacy Majka) 대사의 답사와 건배 제의로 이어졌다.

강덕영 대표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귀한 손님들을 모시고 송년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쁜 마음”이라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한국의 기업들과 각 나라들이 보다 더 활발히 교류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각국 대사들에게 환영 연설을 하는 강덕영 유나이티드 문화재단 이사장.

마이카 대사는 답사를 통해 “코리아포스트와 유나이티드 문화재단, 한국 유나이티드 제약의 송년 음악회 초대에 감사 드린다”며, “사절단들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애를 다질 수 있는 뜻 깊은 음악회”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4년을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15년을 활기차게 맞이하자”는 덕담도 덧붙였다.

축사를 하는 마이카 주한 폴란드 대사(우측)와 통역을 하는 이경식 코리아포스트 회장

만찬이 끝나고 지하 1층 유나이티드 아트홀 에서 열린 2부 음악회는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음악감독 김희철)’의 ‘도라지 타령’으로 문을 열었다. 해금 연주와 부채춤 등으로 화려하게 시작한 음악회는 ‘사물놀이’, ‘진도북춤’, ‘경복궁 타령’ 등 한국의 민요를 대사들에게 소개하는 풍성한 공연으로 채워졌다. 후반부에는 필리핀, 남아프리카, 중국, 브라질, 프랑스 등 다양한 나라의 전통 노래와 율동으로 다국적 무대를 선보여 대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덕영 대표는 그 동안 각국 대사 음악회와 유나이티드 가족 음악회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중국 하얼빈의 유나이티드 조선족 소녀 합창단과 자매결연하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온 것에 대한 답례로 김희철 감독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2012년 7월 각국 대사들이 세종 특별 자치 시에 위치한 한국 유나이티드제약 공장을 방문해 견학한 것이 인연이 되어 시작됐으며, 매년 12월에 송년 음악회를 개최해 대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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