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크로아티아대사관, 크로아티아 와인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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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크로아티아대사관, 크로아티아 와인의 날 행사 개최
  • 신진선 기자
  • 승인 2019.05.01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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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한옥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크로아티아산 와인 시음회 열어…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신진선 기자] 지난 3일 인사동 한옥 레스토랑에서 크로아티아 와인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관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각국 주한 대사들과 기업인 및 귀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국내 언론계에서는 국문 2개, 영문 3개의 매체를 발행하는 지령 34년의 코리아포스트 미디어의 이경식 발행인이 김형대 사장, 최남석 부회장과 함께 참석했다.

▲ 코리아포스트 이경식 발행인(오른쪽)과 김형대 사장(왼쪽)이 크로아티아 와인의 날 행사에서 관계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사동에 위치한 한옥 레스토랑 ‘인사동 그집’은 40년 역사의 한정식 레스토랑이며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장소를 제공했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는 다양한 크로아티아산 와인이 마련되어 참석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 참석 관계자는 한국과 크로아티아가 함께 어우러져 꾸며진 분위기가 신선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한국과 크로아티아 양국이 경제 및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외교부에 따르면, 크로아티아(Croatia)는 1,778km에 이르는 아름다운 아드리아 해변과 넓고 비옥한 파노니아 평원, 로마시대부터 근대 유럽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대의 문화적 특성이 어울어진 문화유산을 보유한 아름다운 나라이다.

'아드리아 해의 진주'로 불리며 이전부터 유럽의 전통적 관광 휴양지로 각광을 받아 왔고, 1991.6월 유고연방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경제 체제를 채택하여 국가 발전을 위해 매진해 나가고 있으며, 2013.7월 EU 가입과 더불어 지중해와 중부유럽을 잇는 지정학적 요충지로서 그 정치적·경제적 역할 또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와는 1992년 수교 이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밀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오고 있으며, 2006.4월 크로아티아 대통령이 방한한 이래 고위인사 교환방문이 활성화되어 최근 우리 국회의장과 외교장관 등이 크로아티아를 방문한 바 있다.

또한 경제·통상 분야에서도 나날이 협력이 증진되어 양국간 교역이 계속 증가중이고, 크로아티아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관광분야를 중심으로 우리의 대크로아티아 투자도 시작되고 있으며 특히 크로아티아는 최근 들어 우리 국민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국가 중 한 곳으로 선정될 정도로 우리 국민의 주요 해외 관광 대상지로 부각되고 있는데, 2016년 약 38만명, 2017년 44만명 등 한국관광객의 크로아티아 방문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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