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에 집중하는 프랑스...한국 기업은 어떤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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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에 집중하는 프랑스...한국 기업은 어떤 준비?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9.05.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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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연합이 WLTP 시스템을 정식 발효함에 따라 자동차 시장의 대대적인 개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이 집중해야 할 분야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 곽미성 프랑스 파리무역관은 프랑스 자동차공업협회(CCFA)에 자료를 인용해 2018년 한 해 신차 판매율은 상반기의 호조로 2017년 대비 2.97% 증가했지만 2018년 9월부터 전년대비 크게 감소하기 시작해 12월에는 전년대비 14.47% 감소했다고 밝혔다.

곽미성 프랑스 파리무역관은 프랑스 자동차공업협회(CCFA)에 자료를 인용해 2018년 한 해 신차 판매율은 상반기의 호조로 2017년 대비 2.97% 증가했지만 2018년 9월부터 전년대비 크게 감소하기 시작해 12월에는 전년대비 14.47% 감소했다고 밝혔다.

내용에 따르면 2019년 판매율 또한 전년대비 1월에는 1.12%, 3월에는 2.3% 하락해 1~3월 평균 판매율은 0.6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 표준 자동차 연비측정 시스템은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로 시스템에 문제가 제기되자 보다 엄격한 WLTP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한 상태다.

WLTP 시스템은 2018년 9월부터 모든 신규 차량 제작에 적용됐고 정식 발효는 2019년 1월로 예정됐으나 9월로 한 차례 연기된 후 결국 2020년 1월로 예정됐다.

새로운 시스템으로 인한 신차 구매자들의 혼란을 덜기 위해 당국은 신차에 기존의 NEDC 테스트와 WLTP 테스트 방식 두 가지로 CO2 배출량과 연비를 표기하도록 의무화했다.

이에따라 탄소세 대폭 인상 우려도 나오고 있다.

연료별 차량 판매 추이를 살펴보면 2018년 이후 디젤 차량 판매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 연료별 프랑스 자동차 판매량을 보면 디젤 차량이 47.76%, 휘발유 차량이 47.3%로 비슷한 수준이다.

2018년 들어 디젤 차량 판매량은 39.8%로 대폭 감소했고 휘발유 차량이 54.2%로 증가했다.

전기차 분야는 프랑스 자동차공업협회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9년 1/4분기의 프랑스 전기차 판매량은 전체 차량의 약 1.91%,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약 4.86%로 점유율은 낮은편이지만 현재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곽 무역관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으로 인한 비용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는 제조사의 판매전략에 따라 다를 것이나 가격 경쟁력이 높은 제품들의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한국 기업도 WLTP 기준을 통과할 수 있으면서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집중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