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2년 연속 14만대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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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2년 연속 14만대 판매 돌파
  • 윤경숙 기자
  • 승인 2015.01.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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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UV 시장 성장으로

[코리아포스트=윤경숙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 www.smotor.com)는 지난 2014년 내수 69,036대, 수출 72,011대(CKD 포함) 를 포함 총 14만 104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국내 SUV 시장 성장세에 따른 내수판매 확대에 힘입어 2년 연속 14만대 판매를 돌파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3.2% 소폭 감소에 그친 실적이지만 주력 수출시장 환율불안에 따른 물량 감소를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장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2013년에 국내시장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했던 쌍용자동차는 2014년에도 전년 대비 7% 이상 증가한 6만9036대를 판매, 5년 연속 판매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2005년(73,543대) 이후 년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출시 이후 매년 판매가 늘고 있는 ‘코란도 스포츠’와 ‘뉴 코란도 C’가 올해도 전년 누계 대비 각각 20.7%, 13.1% 증가했으며, 최근 3년 연속 판매성장세를 통해 판매 비중이 70%를 넘어서는 등 내수 판매 증가세를 주도했다.
 
수출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루블화 폭락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주력시장의 물량감소로 이어져 중국 및 유럽 지역으로의 수출선 다변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1.8% 감소했다.
 
그러나 쌍용자동차는 신흥시장 개척 등 수출 다변화 노력을 통해 중국 및 유럽지역으로의 수출이 전년 대비 각각 93.4%, 29.9%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루블화 가치 폭락에 따른 물량 감소 영향을 상당부분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12월에는 내수 8,261대, 수출 4,719대(CKD 포함) 등 총 12,980대를 판매해 지난 5월 이후 8개월 만에 1만 2천대를 회복했다. 특히 내수 판매는 지난 2005년 12월(9,544대) 이후 월간 최대 실적이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 앞으로도 자사의 강점을 활용한 차별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성장중인 국내외 SUV 시장에서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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