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는 중소기업이 99% 이상으로 중기가 지배하는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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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는 중소기업이 99% 이상으로 중기가 지배하는 나라입니다’
  • 이삼선기자
  • 승인 2015.01.09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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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 세계 6위, 개인소득 8만4천불로 세계 5위, 세계에서 가장 유연한 노동시장

스위스 하면 한국 사람들에겐 여러 면에서 羨望의 的이다. 우선 남북으로 갈리여 항상 안보의 위협 속에 사는 우리로서는 ‘영세 중립국’으로 이름 높은 스위스 그리고 그런 좋은 환경에서 국가와 정부의 청렴도가 세계에 6위 그리고 그에 따라 오는 개인소득이 8만4천불로서 세계 5위 이다.
“스위스는 중소기업이 지배하는 나라입니다. 중소기업이 전국 기업수의 99% 이상을 차지합니다.” 조에르그 알로스 레딩 주한 스위스 대사의 말이다. “그리고 스위스는 세계 각국에서 가장 선진적이고 혁신적인 나라로 인정 받고 있으며 전 세계의 주요 대 기업들이 스위스에 유럽 본부를 두고 있습니다,”라고 말을 이었다.
노동시장도 한국과는 대조적으로 유연하기로 유명하다. “스위스내의 모든 기업들은 스위스의 우수한 인프라와 높은 교육수준의 고급 인력 그리고 자유롭고 유연한 노동시장의 혜택을 만끽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포스트는 금년 창사 30주년을 기념하여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각국 신년계획 특집을 발행하면서 우선 인터뷰 취재를 한 스위스에 관한 내용의 일부이다.
코리아포스트는 영문월간지는 물론 국문 인터넷경제신문과 영문인터넷신문에 세계의 각국의 국가경제계획과 전망등을 소개하기 위해 각국대사들를 인터뷰하고 있다. 아래 기사는 그 첫 번째인 스위스篇이다.

▲ 시모네따 솜마루가 스위스 대통령

질문: 금년 스위스의 경제성장율은 얼마 인가요:
답변:
2.1%입니다. 경제환경은 좀 리스키하긴 하지만 경제 전망은 비교적 양호한 편입니다.
지난해에도 성장은 계속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몇 달 동안 경제가 앞날이 불안정할지도 모른다는 신호가 계속 나오곤 했습니다. 그러나 유로 존의 경제가 계속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연방정부의 수출그룹의 경제 전망치를 보면 작년의 1.8% 성장율이 금년에는 2.1%로 그리고 2016년 내년에는 2.4%로 계속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의 호전은 노동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효가를 가져 올 것이고, 그에 힘입어 실업률은 작년 2014년의 평균 3.2%에서 금년에는 3.0%로 그리고 내년 2016년에는 2.8%로 떨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전망에서 위험 요소는 계속 상당히 도사리고 있습니다. 몇몇 지방에서의 경제회복의 좌절 그리고 스위스-EU간 관계의 불확실성은 금년과 내년의 우리 경제전망을 어둡게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문: 어느 분야가 가장 활발 할 것으로 보시나요?
답:
전 분야가 다 활발할 것으로 봅니다.

문: 스위스의 대韓 주요 수출 품목은 뭐지요?
답:
기계류, 의약품, 화학제품, 의료기기 그리고 물론 팔목시계 입니다.

문: 스위스는 새 해에 중요한 경제계획이 있나요?
답:
스위스는 작은 나라입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수출위주의 경제체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과 같이 우리도 많은 나라들과 자유무역협정(FTA)를 맺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경제 범위는 상품제조와 서비스 분야 등 대단히 넓습니다. 스위스는 중소기업이 지배하는 나라입니다. 중소기업이 전국의 회사 총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9%가 넘습니다.
그리고 스위스는 가장 선진적이고 혁신적인 나라로 인정 받고 있으며 전 세계의 주요 대 기업들이 스위스에 유럽 본부를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수한 인프라와 높은 교육수준의 고급 인력과 그리고 이들 기업들은 자유롭고 유연한 노동시장의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 박근혜 대통령(앞줄 우측에서 3번째)이 2014년 1월 스위스를 국빈 방문했을 때의 디디에 부르크할터 (Didier Burkhalter) 당시 스위스 대통령(박대통령의 좌측)과 조에르그 레딩 주한 스위스 대사 (앞줄 오로부터 2번째)와 자리를 함께 했다.

문: 한국기업이 스위스에 진출, 투자를 하려면 어는 분야가 제일 좋을 까요?
답:
스위스는 투자하기가 아주 좋은 나라입니다. 그래서 1,000개가 넘는 국제적 기업들이 그들의 EU 또는 세계 본부를 스위스에 두고 있지요. 그들 기업은 거의 모든 산업분야와 서비스 분야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문: 스위스에서 활발히 사업하고 있는 한국의 중소기업은 어떤 회사들이 있나요?
답:
한국기업들은 스위스를 발판으로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화학과 IT 분야의 회사들이 대표적인 예이지요. 더욱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스위스에서 법인 설립의 가능성을 검토중인데 이유는 스위스에서 그들의 유럽사업들을 관리, 관장하기 위해서 입니다.

문: 금년 새해에 경제 사절단의 방한 계획이 있나요?
답:
매해 많은 스위스 사절단이 한국의 사업환경과 사업 기회를 살피기 위해 한국을 방문합니다. 금년에도 몇몇 방문단이 여러 분야의 현장확인을 위해 방한할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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