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년내 세계 최대 경제국“ … 中학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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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년내 세계 최대 경제국“ … 中학자 전망
  • 황인찬기자
  • 승인 2015.01.1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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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황인찬)중국이 앞으로 5년 안에 세계 최대 경제국이 될 것이라고 중국의 저명한 학자인 후안강(胡鞍鋼) 칭화(淸華)대학 교수가 전망했다.

10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후 교수는 전날 홍콩에서 열린 경제포럼 강연에서 "중국이 '13·5(제13차 5개년)계획' 기간(2016~2020년)에 경제·사회적으로 전면적인 발전방식 전환과 질적 향상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후 교수는 중국은 2013년에 이미 '세계 최대 무역국'과 '세계 최대 공업생산국'이 됐음을 상기하면서 13·5계획 기간 경제력과 종합국력 측면에서 미국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3·5계획 기간 전국 상주인구 도시화율이 60% 안팎에 이르고 1억 명가량의 농촌 인구가 도시로 편입될 것"이라며 "중국인 소득도 중등 국가에서 고등 국가 수준으로 넘어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2020년까지 중국 인구의 40%가량이 고소득층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후 교수는 또한 13·5계획 기간 중국에는 발전 기회에 함께 어려움도 병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글로벌 환경 측면에서는 불안정하고 불투명한 요인이 늘고 있다"면서 "단기에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적 모순과 경제·사회의 발전방식 전환에 대한 부담 등이 주요 도전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이 지향해야할 발전 목표로는 진일보한 발전방식 전환, 지속적인 조화(和諧)사회 건설, 정치 개혁을 통한 민주 확대, 사회주의 문화 강국과 생태문명 건설 등을 꼽았다.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신좌파 경제학자인 후 교수는 1985년 중국 사회과학원에 있을 때부터 국정 문제를 연구했으며 중국의 '11·5계획'(2006~2010년) 수립 때부터 줄곧 국정자문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