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담배協‘액상전자담배위험’정면 반박…“미국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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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담배協‘액상전자담배위험’정면 반박…“미국과 무관”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9.09.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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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세 꼼수 지적
▲ 한 편의점에 진열된 액상 전자담배

[코리아포스트한글판  윤경숙 선임기자] 보건복지부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자제 권고에 나서자  한국전자담배협회가 정면 반박에 나섰다.

한국전자담배협회측은 “액상형 전자담배의 위험성이 사실과 다르며, 증세를 위한‘꼼수’로 악용되고 있다고  주장 했다.
 
25일 김도환 한국전자담배협회 회장은 “정부가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장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발생한 중증폐질환과 국내서 유통 중인 액상형 전자담배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전자담배 사용 자제 권고는 “증세를 위한 명분으로 악용되고 있다”며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산업에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에 따른 폐질환 발생에 대해 조사를 진행해 폐질환에 걸린 대다수가 대마성분인 THC(tetrahydrocannabinol)와 비타민e아세테이트를 니코틴과 혼합한 사실을 밝혀내고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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