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경험하는 57회 SIWA 외교사절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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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경험하는 57회 SIWA 외교사절 바자회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9.11.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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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2019년 11월 18일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는 아침 일찍 많은 방문객과 각 대사관별 나라를 대표하는 특산물, 수공예품 등이 진열되어 눈길을 끌었다.

1962년도에 설립하여 일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바자회를 열어 일하는 여성의 힘을 보여주는 시화(SIWA)는, 이익금을 한국의 소외된 단체나 불우 청소년, 고아원 등에 전달하여 훈훈한 정과 사랑을 나누는 봉사단체이다.

▲ 지난 18일 롯데호텔에서 제 57회 시화 바자회가 열렸다. 사진=시화 제공

그들은 소통과 교류를 통해 세계는 하나임을 배워가고, 세계 각국의 일하는 여상과 한국에서의 생활과 문화, 한글을 배우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회원들의 개인적 아이디어와 달란트 기부로 회원 상호간의 교류가 활기차게 이루어지며 모든 멤버들은 일주일에 한번이나, 한 달에 한번씩 투어를 진행하며 한국을 배워나가고 있다.

올해 회장으로 선출된 베로니카 쿤(Veronica Koon)은 “새 희망과 포부로 2020년 시화 활동에 많은 노력을 할것” 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회장의 인터뷰를 통하여 들은바, 작년 바자회에 다녀간 방문자 수가 1,000명이 넘었으며 80개국의 나라와 각 기관, 단체들이 참여하여 7천만의 쾌거를 올렸다.

▲ 제 57회 시화 바자회에 주한대사 및 대사부인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또한 바자회를 통하여 새로운 기발한 상품들을 선보이며 각 나라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고, 한국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미술품, 특히 아프리칸 수공예(품)를 즐기며 소장할 수 있다.

시화의 사회복지과에서는 작품의 수준이나, 실질적인 면을 면밀히 검토하여 통과를 시키고 있음을 시사하여, 올해 40개국의 대사관 참여하고 10개 봉사단체, 20개의 특별한 기업처 세일,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 학교 등의 참여로 현재 40개국의 300명의 정식회원이 활동한다.

이날의 이벤트는 아침 9시에 베로니카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현재 시화의 회원이자 박원순 시장의 부인 강난희씨의 축하 메세지, 서울대사부인회(ASAS)의 회장인 플라비아 아테나 클루스(Flavia-Athena Kloos)루마니아 대사부인의 메세지가 이어졌으며, 바자회 기금은 다문화 가정과 편부모 가정에 각 20,000,000원씩 기부하는 증정식을 가졌다. 이 기부금은 총 3년동안 매년 증정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꾸준히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10시에 일반인 관람자들은 입장료를 지불하고 입장하여 40개국이 전시되어있는 각 부스마다 설치된 전통의상과 수공예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었다.

화환을 만들어 머리에 장식하는 라트비아 대사 부인과 비서, 루마니아 대사 부인의 모습이 돋보였다.

루마니아에서 기획한 와인전시는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산물로서 와인 애주가의 입맛을 돋웠고, 결혼식의 신부들이 입는 하얀색 고운 자수로 수놓은 의상은 전통을 보여주는 멋진 작품이라고 평가됐다.

이날 바자회 행사에는 국제어린이학교(Kid’s fun school), 영국문화원(British Education Korea), 덜위치 칼리지 서울영국학교 (Dulwich college), 서울외국인학교(Seoul foreign school), 용산국제학교(Yongsan international school of seoul),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학교(Dwight School Seoul) 등이 참여했다.

각 교육재단의 홍보도 학부모 회원간의 관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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