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성현 기자] 도시바 일렉트로닉 디바이스 앤 스토리지 코퍼레이션(Toshiba Electronic Devices & Storage Corporation, 이하 ‘도시바’)이 테이블톱 IH(유도가열 방식) 조리기, IH 전기 밥솥, 전자레인지 및 기타 가전제품용 전압 공진회로에 사용되는 1350V 개별 IGBT(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인 ‘GT20N135SRA’를 출시했다.

제품 출하는 23일부터 시작했다.

‘GT20N135SRA’는 컬렉터(collector)와 이미터(emitter) 간 포화 전압이 1.75V[1]이고 다이오드(diode) 순방향 전압이 1.8V[2]로서 현재 사용 중인 제품[3]보다 각각 약 10%와 21% 정도 낮다. 새로운 IGBT와 다이오드는 모두 고온(TC=100℃)에서의 전도 손(損) 특성이 향상되어 IGBT는 가전제품의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게 한다. 또 신제품은 접합점에서 케이스까지(junction-to-case)의 열저항이 0.48℃/W(최대)로서 현재 사용 중인 제품에 비해 약 26% 낮아서[3] 열 설계를 더 쉽게 할 수 있게 한다.
 
새로운 IGBT는 가전제품을 켤 때 공진 축전기에 흐르는 단락 전류를 억제한다. 그 단락 전류[4]의 최곳값은 현재 사용 중인 제품보다 약 31% 낮은 129A이다[3]. 신제품은 안전한 작동 범위가 확대됐기 때문에 기존 제품에 비해 가전제품을 더 쉽게 설계할 수 있게 한다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