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르웨이 외교장관 통화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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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르웨이 외교장관 통화 결과
  • 피터조 기자
  • 승인 2020.03.1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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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외교부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3.13.(금) 오후 「이네 에릭슨 써라이데 (Ine Eriksen Søreide)」 노르웨이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및 이에 대한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높은 수준의 진단 역량을 기반으로 투명하고 개방적인 방역관리를 통해 전방위적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 써라이데 장관은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한국의 투명하고 개방적인 대응을 높이 평가하였다.

강 장관은 한-노르웨이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노르웨이가 취한 조치와 관련하여 양국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수적 인적교류에는 차질이 없도록 노르웨이측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 노르웨이 정부는 2.27. 이후 노르딕 국가(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외 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노르웨이 자국민 포함)에 대해 입국시 14일간 의무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3.12.)

◦ 써라이데 장관은 최근 입국제한 조치가 노르웨이 및 유럽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취한 불가피한 조치였음을 설명하고, 코로나19의 도전을 극복하고 양국간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협의해 나가자고 하였다.

양 장관은 금일 통화를 통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양국간 협력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우호ㆍ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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