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이경열기자] ㈜두산이 영국 지게차 판매·렌탈 업체를 약 400억원에 인수했다.
4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두산은 영국 자회사인 두산산업차량UK를 통해 영국의 지게차 판매·렌탈 업체인 '러시리프트'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약 400억원대이다.
러시리프트는 4,500대 가량의 지게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약 500억원이었다. 현지에서 총 5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종업원 수는 200여명이다.
두산 관계자는 "영국은 지게차 등 건설장비 렌탈 시장이 큰 편이라 지게차 제조사가 렌탈 서비스와 연계하면 시너지효과가 크다"며 "러시리프트 인수를 통해 영국 판매망을 확보하게 됐으며, 앞으로 지게차 렌탈과 중고 제품 매매, 사후관리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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