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서울 주택 전월세 전환율 전월 대비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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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서울 주택 전월세 전환율 전월 대비 소폭 하락
  • 최쌍영 기자
  • 승인 2015.03.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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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최쌍영 기자] 1월 수도권을 포함한 서울의 주택 전월세 전환율이 전월(작년, 12월)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전월세 전환율이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세입자들의 월세 부담이 크다는 의미이고 낮으면 그 반대다.

한국감정원은 1월 신고된 실거래가 정보를 활용해 산정한 결과 서울의 주택 전월세 전환율이 6.8%로 지난해 12월(6.9%)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의 전월세 전환율도 7.7%로 전월(7.8%)에 비해 0.1%포인트 떨어졌다. 전세에 비해 월세 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더 증가하면서 전월세 전환율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유로 수도권 전체도 전달(7.4%)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한 7.3%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전국과 지방의 주택 전월세 전환율은 각각 7.7%, 8.7%로 작년 12월과 동일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이 9.1%로 가장 높았고, 연립·다세대 8.1%, 아파트 6%의 순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전월세 전환율은 아파트가 0.7%포인트, 연립·다세대 0.8%포인트, 단독주택은 0.4%포인트 각각 하락하면서 주택 전체로는 0.6%포인트 낮아졌다.

자세한 전월세 전환율 자료는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on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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