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제 1회 ‘Hello! Smile’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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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제 1회 ‘Hello! Smile’ 캠페인 진행
  • 정택근 기자
  • 승인 2015.03.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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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百, 고객 1만명 대상 무료 ‘힐링’ 강좌 개최

[코리아포스트=정택근 기자]      현대백화점이 ‘힐링’센터로의 변신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고객과 직원들의 ‘힐링·격려’를 테마로 1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 1회 ‘Hello! Smil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이 고객과 협력사원들에게 이 캠페인을 진행하는 이유는 즐거움과 긍정인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먼저 1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 11개 점포 문화홀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힐링 스마일링 강좌’의 접수를 각 점포 문화센터 또는 문화홀 데스크에서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강좌의 주제를 ‘마음의 치유’로 정하고, 이와 관련된 각계 각층의 유명 인사들을 강사로 초빙했다”고 전한다.
 

대표적으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저자인 혜민스님이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콘서트’란 주제로 강단에 서는 것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윤태현 교수는 ‘불안, 넌 누구냐? 미움 받을 용기를 갖자’라는 내용으로 강연을 준비했다.
유명 스피치 강사로 엄마들 사이에서 ‘국민 언니’로 불리는 김미경 아트스피치 대표는 ‘함께하는 삶 위대한 토크 콘서트’로 고객들 앞에 선다.

헬로우 스마일 캠페인

 이밖에 송태인 THE 서당인문학연구소 대표, 이혜정 맘사랑 심리클리닉 대표 등 총 6명이 ‘스마일링 클래스’에 함께 참여한다.

힐링 스마일링 강좌는 4월 한 달 동안 점포별로 2~3회 씩 진행한다. 강좌에 참여하는 인원만 모두 1만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현대백화점이 해마다 진행하는 ‘현대백화점 슈퍼 스테이지’ 참여 인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3월 후반부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DM(우편광고물) 80만부를  ‘컬러링북’ 형태로 제작해 눈길을 끈다.
최근 몰입을 통한 정서적 안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로 떠오른 ‘컬러링북’ 등을 벤치마킹해 만든 것이다.

최근 ‘컬러링북’은 그림 색칠에 집중을 통해 몰입함으로써 스트레스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완성된 그림을 통해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고 알려져 어른들의 새로운 취미로 떠오른 활동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아트 테라피의 일환으로 DM 뒷면을 해바라기, 장미 등 꽃 등을 색칠할 수 있게 밑그림만 그려진 형태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의 컬러링북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처럼 현대백화점이 ‘힐링’ 센터로 변신에 나선 것은 백화점이 단순 상품 판매 공간이 아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는 발신지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모바일·온라인과 달리 사람과 사람이 직접 대면하면서 소통하는 곳이 백화점업의 특성이기 때문에 고객과 판매사원들의 행복이 백화점의 필수요소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 무료 ‘힐링’ 강좌 외에도 이번 달 13일부터 ‘헬로우 스마일 카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고객과 판매사원 간에 상호 존중과 격려를 통해 배려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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