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20.9월 채권시장지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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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20.9월 채권시장지표 발표
  • 신진선 기자
  • 승인 2020.08.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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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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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신진선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는 25일(화) ‘2020년 9월 채권시장지표’를 발표하였다.

조사기간은 2020.8.11 ∼ 2020.8.18이며,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86개 기관, 200명)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56개 기관 100명(외국계 2개 기관, 2명)이 응답했다.

업무별로는 발행(채권발행자) 5명, 운용(펀드매니저, 트레이더 등) 19명, 중개(브로커, IB업무자 등) 18명, 분석(애널리스트, 이코노미스트, RM업무자 등) 17명, 기타 41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종합 BMSI) ‘20.8.11~8.18일간의 조사에서 종합 BMSI는 100.9(전월 98.3)로 전월대비 상승하였다. 최근 주요국 경제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9월 채권시장 심리는 보합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준금리 BMSI) 101.0(직전 101.0)으로 전월대비 보합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설문응답자 99.0%(직전 99.0%)는 8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하였고, 1.0%(직전 1.0%)는 인하할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8월 27일(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이 예정돼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완화적 스탠스를 이어가면서 현 금리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8월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금리전망 BMSI) 94.0(전월 100.0)으로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4차 추경 논의 등 정부의 재정 확대에 따른 수급 관련 우려가 채권시장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여 9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3.0%(전월 13.0%)가 금리상승에 응답하여 전월대비 10.0%p 상승하였고, 금리보합 응답자 비율은 60.0%(전월 74.0%)로 전월대비 14.0%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BMSI) 86.0(전월 73.0)으로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의 영향으로 한동안 0%대 저물가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9월 물가 상승 응답자 비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7.0%(전월 34.0%)가 물가상승에 응답하여 전월대비 7.0%p 하락하였고, 물가하락 응답자 비율은 13.0%(전월 7.0%)로 전월대비 6.0%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BMSI) 103.0(전월 88.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호전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와 미국 물가지표 호조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강해졌고, 이는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여 9월 환율 하락 응답자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17.0%(전월 9.0%)가 환율하락에 응답하여 전월대비 8.0%p 상승하였고, 환율상승 응답자 비율은 14.0%(전월 21.0%)로 전월대비 7.0%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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