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피터조기자]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닛케이 225)가 15년 만에 20,000선 탈환에 도전하고 있다.
9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 평균주가는 오전 10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131.54포인트(0.66%) 오른 19,921.35를 나타냈다.
닛케이 평균주가가 20,000선을 넘으면 2000년 3월 말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20,000선 고지를 다시 밟게 된다.
일본은행이 연간 80조 엔 규모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하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계속 유지하면서 증시에도 훈풍이 불었다. 일본은행이 2% 물가상승률 목표를 달성하려고 추가 완화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도 시장에 퍼져 투자 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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