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전세' 2년간 11만4000가구 공급…전세난 속 국민 숨통 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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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전세' 2년간 11만4000가구 공급…전세난 속 국민 숨통 트일까
  • 이명옥 기자
  • 승인 2020.11.19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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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공급물량 40% 내년 상반기 집중
내년 상반기 전국에 4만9000가구 집중 공급...수도권 2만 4000가구 공급
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명옥 기자] 정부가 전세형 주택 추가공급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11만4000가구를 공급한다. 내년 상반기엔 7만3000가구를 공급한다.

19일 정부가 발표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의 전세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기간 공급 확대를 위해 민관의 역량을 모아 '신축 위주 단기 집중 공급'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대책을 통해 2021년~2022년 사이에 총 11만4000가구(수도권 7만가구)의 전세형 주택이 추가 공급된다. 특히 내년 상반기까지 계획된 총 공급 물량의 40% 이상인 전국 4만9000가구, 수도권 2만4000가구를 집중 공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3개월 이상 공실인 공공임대 3만9000가구(수도권 1만6000가구)를 현행 기준에 따라 신속히 공급하고, 남은 공실은 전세로 전환해 올해 12월말 입주자 모집, 내년 2월까지 입주가 가능하도록 하기로 했다.

신축매입 약정 7000가구(수도권 6000가구), 새롭게 도입하는 공공 전세 주택 3000가구(수도권 2500가구)도 2021년 상반기 중 공급한다.

2021년 하반기에는 공실 상가·오피스·숙박시설 리모델링을 통한 주거공간을 내놓기 시작하는 등 2만6000가구(수도권 1만9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

여기엔 공실 리모델링을 통한 6000가구(수도권 4600가구)가 최초로 공급되며, 신축매입 약정 1만4000가구(수도권 1만가구), 공공 전세 주택 6000가구(수도권 4000가구)에도 입주할 수 있다.

2022년에 신축매입 약정 2만3000가구(수도권 1만7000가구), 공공 전세 주택 9000가구(수도권 6500가구), 공실 리모델링 7000가구(수도권 5000가구) 등 총 3만8000가구의 임대주택이 공급되면, 2년 간 총 11만4000가구 임대주택의 추가 공급 목표가 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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