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1120원 넘어…3개월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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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1120원 넘어…3개월만에 최고
  • 김진수기자
  • 승인 2021.02.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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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점검하고 있다. (출처=뉴스1)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점검하고 있다. (출처=뉴스1)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진수기자] 5일 달러/원 환율이 상승세를 타면서 3개월만에 1120원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43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2.8원 오른 1121.3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장중 기준으로 지난해 11월6일(장중 고가 1126.9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간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1.1bp 오른 1.140%를 기록하면서 11개월래 최고치에 올랐다. 이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낸 달러인덱스도 동반 상승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위안 환율도 단기 금리 상승 압력이 약화되는 가운데 강달러 흐름이 유지하고 있다"며 "미 증시 안정과 위험 선호에도 불구하고 미국 달러 반등에 달러/원 환율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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