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금감원,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종합검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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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금감원,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종합검사 예정
  • 한수영기자
  • 승인 2021.02.1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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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한수영기자] 금감원이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종합검사 일정 수립에 착수한다. 아직 구체적으로 시기와 대상을 확정하지는 않았다는데, 코로나19등의 영향과 우리은행에 대한 라임펀드 제재심 등이 겹치면서 일정을 잡는게 만만치 않다는 후문이다.

시기적으로 라임펀드 부실 관련 제재심의위원회 이후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에 대한 종합검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우리금융과 우리은행 입장에선 이 경우 부담이 클 전망임. 라임펀드 사태로 중징계가 예고된 상황인 가운데, 종합검사 진행 과정에 그 대응 방안을 짜야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인데, 3 일 금감원은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사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CEO 에게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금감원은 종합검사를 통해 사모펀드 부실사태 등 그동안 이슈가 됐던 사안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DLF 에 이어 라임펀드 등 연쇄적으로 부실이 발생한 만큼 상품 판매 현황 및 개선책이 제대로 반영됐는지를 집중 점검할 것으로 예상되며, 더불어 내부통제 시스템 등도 살펴볼 것으로 전망된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집중적인 검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이외 코로나 19 대출에 대한 문제 등을 면밀히 살필 전망인데,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 등 리스크 관련 지표들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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