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윤경숙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신임 대표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49세) 벤츠 브라질 법인 승용 부문 대표이사( 사진)를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실라키스 신임 대표는 오는 9월1일 공식 취임한다. 그는 1992년에 다임러 그룹 메르세데스-벤츠 그리스에서 근무한 뒤 승용·상용 부문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영 능력을 쌓아왔다.
벤츠 브라질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판매 실적을 두 배로 향상시켰고 벤츠 이미지와 위상도 높였다. 딜러 네트워트도 강화했고 서비스 품질과 수익성도 개선했다.
현 브리타 제에거 대표는 벤츠 터키 신임 대표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터키는 벤츠 상용차 부문에서 세 번째로 큰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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