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日서 출발 '폭발물 설치' 협박으로 출발 지연..
상태바
대한항공 日서 출발 '폭발물 설치' 협박으로 출발 지연..
  • 이삼선 기자
  • 승인 2015.05.14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이삼선 기자]    1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13일 오후 5시 50분쯤 40∼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ANA항공 콜센터로 전화를 걸어 "대한항공 여객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협박했다.

 대한항공은 13일 오후 7시 55분 하네다공항에서 출발하려던 KE2710편 승객 206명을 비행기에 태우지 않고 탑승게이트에 대기시킨 뒤 일본 경찰과 함께 수색작업을 벌였다.

다행히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아 비행기는 1시간11분 지연된 오후 9시 6분에 출발해 오후 11시 28분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본래 이 비행기는 김포공항에 내릴 예정이었지만, 오후 11시 이후 김포공항 이·착륙이 금지돼 있어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대한항공은 부득이 하게 인천공항에 내린 승객들에게 강북 방면 3대, 강남 방면 2대 등 총 5대의 버스를 제공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