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2021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신혼부부 나무심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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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2021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신혼부부 나무심기 성료
  • 감영목
  • 승인 2021.04.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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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으로 숲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는 가운데, 4월 3일 토요일 경기도 용인시 석포숲에서 열린 ‘2021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에는 신혼부부 1만쌍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하여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지구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노력에 동참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대표로 선발된 5쌍이 직접 현지에서 나무를 심었고, 나무심기 과정을 온라인으로 지켜본  1만쌍의 커플들을 대신하여 전체 참여자 수에 해당하는 1만그루의 전나무를 회사에서 대신 심었다.

사진=유한킴벌리.
사진=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올해 신혼부부와 나무를 심을 용인 석포숲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제1호탄소중립의 숲으로 조성된다”며, “해당 숲은 10여년 전 식목일에 국가에 기부된 곳이어서 더욱 뜻 깊다”고밝혔다.  탄소중립의 숲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유한킴벌리와 생명의 숲, 산림청이 협력하여 19.3ha의 면적에 전나무, 소나무, 낙엽송 등을 심고 가꿀 예정이며, 시민참여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기후변화 등 전지구적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숲이 주요한 의제로 부각되고 있다. 빌게이츠는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가 코로나19보다 클 것이라 언급하며 전지구적인 관심을 촉구한 바 있으며,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크라우더 연구소는 지난 2019년 지구온난화에 대처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숲을 가꾸는 것이라며, 미국 크기에 해당하는 900만㎢에 1조 그루의 나무를 심으면 기온 상승을 가져오는 이산화탄소(CO₂)의 3분의 2가량을 저장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 정부도 2050년 탄소중립 선언과 함께 산림을 통해 3,400만톤을 저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984년 처음 시작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지난 37년간 국.공유림에 5,400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으며, 숲과 사람의 공존이라는 비전과 함께 아름다운숲 발굴, 숲속학교 조성, 탄소중립을 위한 공존숲 조성, 접경지역 숲복원 프로젝트, 몽골 유한킴벌리숲 조성 등의 공익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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