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증시는?...삼성전자 실적 발표 중요한 이정표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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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증시는?...삼성전자 실적 발표 중요한 이정표 될 것
  • 김진수
  • 승인 2021.04.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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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삼성전자가 실적 발표를 앞 두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한국 IT향 시각 변화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사진=네이버 금융.
사진=네이버 금융.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60.9조원, 8.7조원에 형성됐다고 진단했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월 및 전년도 말 대비 각각 3.2%, 1.9% 상향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들어 애널리스트 추정치 상향 중이라는 점은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면서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도 9.7조원으로 전월 대비 0.9% 상향되는 등 어닝 개선 기조가 국내 주식시장 밸류에이션 부담을 낮추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노 연구원은 투자 전략에 대해 IT 대형주의 상승 가능성 및 1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은 지수 자체에 대한 베팅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환경으로 국내 주식시장은 중소형주에서 점차 대형주 위주로 전환될 가능성 높다는 의견을 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에 대한 비중 확대 필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1분기 실적 시즌에 대응할 수 있는 투자전략은 반도체와 실적 향상 경기민감주 위주 포트폴리오 구성이다"면서 "최근 실적 상향 조정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 높은 업종 중 밸류에이션 매력 존재하는 IT하드웨어, 유통, 철강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서 "4월물 파생상품 만기를 맞아 수급 측면에서도 지수 변동성을 키울 만한 재료는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미니 코스피I200 선물 시장조성자의 거래세 면제 혜택 종료로 관련된 지수차익거래 규모가 급감,  만기일 전후 금융투자의 대형주 위주 현물 순매도가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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