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글로벌 지속가능성 앰버서더에 ‘메이지 윌리암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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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글로벌 지속가능성 앰버서더에 ‘메이지 윌리암스’ 선정
  • 김영목
  • 승인 2021.04.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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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은 더욱 지속가능한 패션 미래를 향한 이니셔티브를 이끌기 위해 배우 메이지 윌리암스(Maisie Williams)와의 파트너쉽을 발표했다. H&M은 2030년까지 100% 재활용 또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소재만을 사용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메이지 윌리암스와 함께 1년 동안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에서 패션 변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패션의 순환고리를 위해 헌 옷의 리유즈(reuse), 리메이킹(remaking)과 리사이클(recycle)을 장려한다. 

사진=H&M.
사진=H&M.

 

“H&M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앰버서더로서 파트너십 소식을 드디어 전하게 되어 기쁩니다. 우리가 준비한 노력을 모두에게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 자리에서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접근 가능하고 순환적인 패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H&M 내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H&M 그룹 내 모든 브랜드가 100% 재활용 또는 지속가능한 소재만을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제는 행동할 때입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실행 가능한 패션의 생산 순환을 만들어야 합니다.”라고 메이지 윌리암스는 말한다.

2021년, H&M은 다양성∙환경∙여성 역량 강화에 대해 열정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배우 및 영화 제작사와 함께 순환과 관련된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한다. 파트너십의 흥미로운 부분은 메이지 윌리암스의 디지털 트윈인 아바타 메이지(Avatar Maisie)다. 실물과 똑같이 제작된 아바타는 런칭 필름에도 출연하며 영국 비주얼 크리에이티브 컴퍼니 굿바이 캔자스 스튜디오(Goodbye Kansas Studio)’가 제작했다. 일 년 동안 아바타 메이지와 현실 세계의 메이지는 때로는 함께, 때로는 각자 H&M 고객들과 소통하고, 영감을 줄 것이다.

첫 번째 이니셔티브로 H&M은 닌텐도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서 의류 리사이클링 스테이션인 H&M 루프 아일랜드(Looop Island)를 4월 13일 선보인다. 루프 아일랜드는 완벽히 지속가능한 테마로 H&M이 지난해 공개한 리사이클링 시스템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H&M 루프 아일랜드에서 게임 플레이어들은 섬을 탐험할 수 있으며, 모여봐요 동물의 숲 최초로 게임 의상을 새로운 의상으로 재활용 할 수 있다.

“우리의 고객과 팬이 더 이상 원치 않는 의류를 리유즈, 리메이크, 리사이클하도록 권장하면서, 패션 인더스트리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메이지 윌리암스와 함께 이니셔티브의 일부가 되는 것은 매우 야심 찬 일입니다. 패션의 미래는 다르게 보일 필요가 있으며 우리는 이 솔루션의 한 부분이 되고 싶습니다.” H&M 글로벌 지속가능성 매니저 파스칼 브룬(Pascal Brun)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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