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월 우기 전까지 산사태 예방사업 총력…취약지역 81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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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6월 우기 전까지 산사태 예방사업 총력…취약지역 81개소
  • 박영심
  • 승인 2021.04.1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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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으로 선정된 81개소에 대해 오는 6월 우기 전까지 산사태 예방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중구 남산 일대(정비사업 전·후 사진)/사진=서울시.
서울시 중구 남산 일대(정비사업 전·후 사진)/사진=서울시.

 

서울시는 2020년에 관악산 등 산사태 취약지역 75개소(108억원)에 대한 예방사업을 완료하였고, 올해에도 114억원을 투입하여 서울시 전역 81개소에 산사태 예방사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우기 전(6월)까지 산사태 취약지역에 사방공사를 완료하기 위해 지난 해 11월부터 미리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금년 2월 초 완료하였고, 3월 중 조기에 공사 착수를 진행하여 4월 현재 일부 공사가 준공되는 등 우기 전까지 산사태 예방사업을 완료하여 산림재해가 없는 안전한 서울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과도한 시설 설치가 아닌 적정한 규모의 사방사업을 적기에 시행하여 자연과 조화로운 사방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예방사업 대상지 인근 주민들 대상 공사설명회 개최 및 의견 수렴을 통해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사후약방문 식의 후속대처가 아니라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조기진단 및 사전 조치 등 종합적인 산사태 예방 및 피해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올해에는 서울시 최초로 도심권 내 산림유역관리사업유치로 재해에 강하고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산림유역을 조성할 것”이라며 “산림수계유역 전체를 통합하여 각종 재해방지, 수원함양, 수질정화 등 산림의 공익·생산 가치를 최대한 발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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