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금납부 불이익 없도록…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에 무료 세무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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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금납부 불이익 없도록…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에 무료 세무 상담
  • 박영심
  • 승인 2021.04.2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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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더로 일 한지 1년이 된 A씨.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는데 신고기준이 무엇인지, 어떤 자료를 준비해야 할지, 어디서 신고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 외주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B씨. 소득이 불규칙한 상황이라 종합소득세 신고를 제대로 하지 못해 내야 할 세금보다 많이 내는 건 아닌지 불안하기만 하다.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산업 성장과 배달매출 급증 등으로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들 플랫폼노동자와 프리랜서는 개인사업자 또는 자유직업소득자로 정의돼 매년 5월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한다.

하지만 세금신고가 처음이거나 방법을 몰라 신고를 아예 하지 않아 과태료를 물거나 환급금 발생 사실을 몰라 기본적인 혜택조차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서울시가 세금신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를 위해 종합소득세 신고방법을 비롯한 각종 세무 상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무사가 노동자에게 직접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 여부, 신고에 필요한 서류, 신고 방법과 세금 납부요령, 절세방법, 공제기준 등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상담을 원하는 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는 가까운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4곳을 방문하거나 전화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4월 19일(월)~5월 28일(금)까지(5월 5·19일도 상담 진행), 센터 당 주 1~2회 정해진 요일(오전 10시~오후 5시)에 진행된다. 또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무료 세무상담 #노동자 종합지원센터 #플랫폼 프리랜서 검색)을 통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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