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오늘 취임 4주년 특별연설...코로나19 극복·포용회복·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등 초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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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오늘 취임 4주년 특별연설...코로나19 극복·포용회복·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등 초첨
  • 박영심
  • 승인 2021.05.1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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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4주년인 10일 오전 11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별연설을 통해 남은 임기 국정 운영 청사진을 밝힌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은 1시간 가량 진행된다. 문 대통령이 먼저 20분간 특별연설을 한 뒤, 40여분간 출입기자단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국내 언론을 마주하는 것은 지난 1월 신년 회견 이후 113일만이다. 4·7 재보선 패배, 부동산 정책,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북정책 등 각종 현안에 대한 문 대통령의 구상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특별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 4년을 돌아보고 남은 임기 1년의 국정운영 계획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경제 회복을 넘어 포용적 선도국가로의 도약의지 등이 주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21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만큼 남북·북미 간 대화 재개를 위한 구상도 담길 가능성이 높다.

4·7 재보선 참패와 여권 지지율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꼽히는 부동산 정책 및 부패 청산 작업과 관련해서도 입장 표명이 있을지 주목된다.

아울러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문 대통령이 공약했던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행정수도 완성 등에 대한 언급도 예상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여전히 우리 정부가 도전할 것이 많다"며 "문 대통령은 남은 1년 동안 우리 정부가 해야할 일 위주로 말씀하실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기자회견에선 각종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질의응답은 사전 각본 없이 이뤄지는 만큼 여론의 관심도가 높은 다양한 현안에 대해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 출입기자단이 자체 선정한 20명만 참석한다.

무엇보다 개각과 관련해 부적격 논란이 일고 있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들의 거취와 관련된 언급이 주목된다.

현재 국민의힘 등 야당에서는 3명의 후보자에 대한 낙마를 거세게 압박하고 있다. 여권 내에서도 이들 후보자 모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경우 임기 말 국정운영에 부담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