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현재 516명 확진...전날 동시간 대비 25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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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현재 516명 확진...전날 동시간 대비 25명 줄어
  • 신영호
  • 승인 2021.06.2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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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2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516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541명(최종 645명)에 비해 25명 감소한 수치다. 13일만에 다시 600명대로 진입한 전날 일일 확진자수는 이날도 밤 사이 추가 확진자를 감암하면 600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각 시도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232명, 경기 156명, 경북 28명, 부산 20명, 경남 19명, 대전 14명, 울산 11명, 충남·강원 각 5명, 전남·전북·충북 각 4명, 제주 3명, 대구·세종 각 1명이 발생했다. 오후 6시 현재 광주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서울지역에서는 마포·강남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6명 추가돼 총 34명으로 늘었으며, 용산구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돼 총 16명이 됐다. 직장에서의 집단감염도 잇따랐다. 동대문구 소재 직장 관련(누적 49명), 종로구 소재 직장 관련(누적 17명) 확진자가 각각 4명씩 추가 발생했다.

경기지역에서는 집단감염지인 체대 입시시설 관련 강사와 학생 등 2명이 추가됐다. 이 시설에서는 지난 21일 강사 1명이 첫 양성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까지 13명(강사 2명, 학생 11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이밖에 성남시 일가족 및 댄스학원 관련 2명(누적 16명), 부천시 실내체육시설 관련 1명(누적 15명)이 추가됐다. 

경북 포항에서는 지난 21일부터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한 세명기독병원 관련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현재까지 병원발 누적 확진자는 의료진 2명, 환자 6명, 환자 가족 2명, 병원 종사자 6명, 퇴원환자 4명 등 총 20명으로 늘었다. 포항시는 병원 병동에 대해 지난 22일부터 7월 6일까지 코호트 격리 조치를 내렸다.   

부산에서는 해외입국자(인도네시아 3명·러시아 1명) 4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사상구 운동시설 관련,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중이던 1명도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이용자 5명, 접촉자 5명)으로 늘었다.

경남 양산에서는 학원 관련 학생 7명과 종사자 1명 등 8명이 확진됐다. 이 학원에서는 전날 학원생 3명이 최초 확진되자 해당 학원과 확진자가 다니는 고등학교 2곳의 147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날 8명이 추가됐다.

대전에서는 용산동 교회 관련 교인과 가족·지인 등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교인 54명, 선교회 3명, n차 감염 3명 등 총 60명으로 늘었다. 유성구청에서는 직원 1명이 확진됐으며, 건설현장 사무소 직원 3명도 확진됐다.

울산에서는 해외입국자(인도네시아) 2명이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4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확인됐다.

강원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춘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1명과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강원도청 소속 공무원 1명과 이 공무원의 가족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청은 이날 본청 별관 2층과 3층을 전면 폐쇄 조치했다.

전북지역에서는 부산의 모 대학에 다니다 방학을 맞아 전주로 온 대학생과, 전주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에서도 하루 만에 다시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2명의 제주도민이 자발적 검사에서, 여행객 1명이 입도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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